정우택 “박한철, ‘3월 13일 前 결론’ 발언 부적절”
입력 2017.01.31 (10:38)
수정 2017.01.3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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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31일(오늘) 퇴임하는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3월 13일 전까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결론을 내야 한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박 소장이 자신의 권한대행(이정미 헌법재판관)이 퇴임하는 3월 13일 이전에 최종 결과를 내야 하는 것처럼 말한 것은 자칫 졸속 심의와 공정성 문제 등 오해를 불러올 수 있어 부적절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국민이 헌재가 대통령 탄핵 심판을 언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시하고 있으며, (탄핵 심판이) 대한민국 앞날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사심 없이 헌법적 양심에 따라 최선의 결과를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에서 특정 정당을 선택하고 있지 않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에 대해 "분명한 정체성을 갖고 움직일 때 지지율이 반등할 수 있다"면서 "정치는 역시 선택이라고 보기 때문에 분명한 정체성을 갖고 움직이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박 소장이 자신의 권한대행(이정미 헌법재판관)이 퇴임하는 3월 13일 이전에 최종 결과를 내야 하는 것처럼 말한 것은 자칫 졸속 심의와 공정성 문제 등 오해를 불러올 수 있어 부적절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국민이 헌재가 대통령 탄핵 심판을 언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시하고 있으며, (탄핵 심판이) 대한민국 앞날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사심 없이 헌법적 양심에 따라 최선의 결과를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에서 특정 정당을 선택하고 있지 않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에 대해 "분명한 정체성을 갖고 움직일 때 지지율이 반등할 수 있다"면서 "정치는 역시 선택이라고 보기 때문에 분명한 정체성을 갖고 움직이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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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택 “박한철, ‘3월 13일 前 결론’ 발언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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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31 10: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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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31일(오늘) 퇴임하는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3월 13일 전까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결론을 내야 한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박 소장이 자신의 권한대행(이정미 헌법재판관)이 퇴임하는 3월 13일 이전에 최종 결과를 내야 하는 것처럼 말한 것은 자칫 졸속 심의와 공정성 문제 등 오해를 불러올 수 있어 부적절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국민이 헌재가 대통령 탄핵 심판을 언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시하고 있으며, (탄핵 심판이) 대한민국 앞날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사심 없이 헌법적 양심에 따라 최선의 결과를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에서 특정 정당을 선택하고 있지 않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에 대해 "분명한 정체성을 갖고 움직일 때 지지율이 반등할 수 있다"면서 "정치는 역시 선택이라고 보기 때문에 분명한 정체성을 갖고 움직이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박 소장이 자신의 권한대행(이정미 헌법재판관)이 퇴임하는 3월 13일 이전에 최종 결과를 내야 하는 것처럼 말한 것은 자칫 졸속 심의와 공정성 문제 등 오해를 불러올 수 있어 부적절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국민이 헌재가 대통령 탄핵 심판을 언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시하고 있으며, (탄핵 심판이) 대한민국 앞날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사심 없이 헌법적 양심에 따라 최선의 결과를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에서 특정 정당을 선택하고 있지 않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에 대해 "분명한 정체성을 갖고 움직일 때 지지율이 반등할 수 있다"면서 "정치는 역시 선택이라고 보기 때문에 분명한 정체성을 갖고 움직이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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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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