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8인 체제 첫 변론’ 개시

입력 2017.02.01 (09:33) 수정 2017.02.0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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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철 전 헌법재판소장 퇴임으로 8인 체제가 된 헌법재판소가 오늘(1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열 번째 재판을 진행한다.

헌재는 오늘 재판에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출신인 새누리당 유민봉 의원, 교육문화수석을 지낸 모철민 프랑스 대사를 차례로 불러 증인신문을 할 예정이다.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일 행적과 문화체육관광부 인사 전횡 의혹 등이 주요 신문 대상이다.

헌재는 세월호 당시 국가안보실 1차장으로 재직했던 김 수석을 오전 10시 불러 '세월호 7시간'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과 중앙재해대책본부 등 유관기관에 대한 참사 대응 지시가 적절했는지 등에 대해 물을 계획이다.

이어 오후 2시에는 당시 국정기획수석이었던 유 의원을 상대로 세월호 참사 이후 해양경찰청이 해체되고 국민안전처가 설립된 과정에 대한 질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4시 출석하는 모 대사에게는 교육문화수석 재임 당시 노태강 전 문체부 체육국장의 좌천인사 등 '문체부 인사 전횡'에 최순실 씨 등이 개입했는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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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재 ‘8인 체제 첫 변론’ 개시
    • 입력 2017-02-01 09:33:17
    • 수정2017-02-01 09:58:36
    사회
박한철 전 헌법재판소장 퇴임으로 8인 체제가 된 헌법재판소가 오늘(1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열 번째 재판을 진행한다.

헌재는 오늘 재판에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출신인 새누리당 유민봉 의원, 교육문화수석을 지낸 모철민 프랑스 대사를 차례로 불러 증인신문을 할 예정이다.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일 행적과 문화체육관광부 인사 전횡 의혹 등이 주요 신문 대상이다.

헌재는 세월호 당시 국가안보실 1차장으로 재직했던 김 수석을 오전 10시 불러 '세월호 7시간'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과 중앙재해대책본부 등 유관기관에 대한 참사 대응 지시가 적절했는지 등에 대해 물을 계획이다.

이어 오후 2시에는 당시 국정기획수석이었던 유 의원을 상대로 세월호 참사 이후 해양경찰청이 해체되고 국민안전처가 설립된 과정에 대한 질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4시 출석하는 모 대사에게는 교육문화수석 재임 당시 노태강 전 문체부 체육국장의 좌천인사 등 '문체부 인사 전횡'에 최순실 씨 등이 개입했는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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