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델라웨어 교도소 인질로 잡힌 교도관 1명 숨져

입력 2017.02.03 (01:45) 수정 2017.02.03 (01: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델라웨어주의 제임스 T.본 교정센터에서 인질로 잡혀있던 교도관 1명이 결국 사망했다.

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델라웨어 경찰은 이날 오전 인질극이 발생한 교도소 건물을 급습했으며, 현장에서 사망한 교도관 1명을 발견했다.

함께 인질로 잡혀있던 나머지 여성 교도관 한 명은 무사히 풀려났다.

죄수들이 교도관을 인질로 잡은 이번 사건은 전날 오전 10시 30분 시작돼 거의 하루 동안 계속됐다.

죄수들은 애초 교도관 4명을 인질로 붙잡고 있다가 당일 오후에 2명을 차례로 풀어줬다.

한 죄수는 인질극의 이유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와 그가 한 모든 일들, 그가 하는 모든 일들"을 꼽으면서 "앞으로 시설이 더 나빠질 것이라는 걸 안다"고 말했다고 지역 언론이 보도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델라웨어 교도소 인질로 잡힌 교도관 1명 숨져
    • 입력 2017-02-03 01:45:30
    • 수정2017-02-03 01:49:06
    국제
미국 델라웨어주의 제임스 T.본 교정센터에서 인질로 잡혀있던 교도관 1명이 결국 사망했다.

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델라웨어 경찰은 이날 오전 인질극이 발생한 교도소 건물을 급습했으며, 현장에서 사망한 교도관 1명을 발견했다.

함께 인질로 잡혀있던 나머지 여성 교도관 한 명은 무사히 풀려났다.

죄수들이 교도관을 인질로 잡은 이번 사건은 전날 오전 10시 30분 시작돼 거의 하루 동안 계속됐다.

죄수들은 애초 교도관 4명을 인질로 붙잡고 있다가 당일 오후에 2명을 차례로 풀어줬다.

한 죄수는 인질극의 이유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와 그가 한 모든 일들, 그가 하는 모든 일들"을 꼽으면서 "앞으로 시설이 더 나빠질 것이라는 걸 안다"고 말했다고 지역 언론이 보도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