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처 “올 겨울 난방중 화재 800여건…주의 필요”

입력 2017.02.03 (08:36) 수정 2017.02.0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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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전기온열 기구 등 난방용품 사용이 증가하면서 관련 화재사건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국민안전처 집계 결과 지난해 12월에서 올해 1월 두 달 사이 발화기기가 구분된 화재사건은 3천663건 발생했다. 이 중 화목보일러, 전기히터, 전기장판 등 계절용 기기에서 시작된 화재는 818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는 화목보일러 화재가 145건으로 가장 많았고, 열선 기기 123건, 전기장판·담요·방석 등 92건, 목탄 난로 89건, 전기 히터 83건 순으로 집계됐다.

소방관계자는 "전기 콘센트나 난방기구 연통과 주변의 먼지와 가연물을 수시로 청소해야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며 "겨울철에는 밀폐된 장소에서의 난방기기 사용은 일산화탄소 중독 위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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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처 “올 겨울 난방중 화재 800여건…주의 필요”
    • 입력 2017-02-03 08:36:00
    • 수정2017-02-03 08:45:18
    사회
겨울철 전기온열 기구 등 난방용품 사용이 증가하면서 관련 화재사건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국민안전처 집계 결과 지난해 12월에서 올해 1월 두 달 사이 발화기기가 구분된 화재사건은 3천663건 발생했다. 이 중 화목보일러, 전기히터, 전기장판 등 계절용 기기에서 시작된 화재는 818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는 화목보일러 화재가 145건으로 가장 많았고, 열선 기기 123건, 전기장판·담요·방석 등 92건, 목탄 난로 89건, 전기 히터 83건 순으로 집계됐다.

소방관계자는 "전기 콘센트나 난방기구 연통과 주변의 먼지와 가연물을 수시로 청소해야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며 "겨울철에는 밀폐된 장소에서의 난방기기 사용은 일산화탄소 중독 위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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