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3월 공채 연기 가능성…“정해진 것 없어”

입력 2017.02.03 (08:37) 수정 2017.02.0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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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 여파로 지난해 연말부터 경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삼성그룹이 상반기(3월) 대졸 신입사원 공채 일정을 두고 고민 중이다. 각종 일정이 순연되면서 채용 역시 뒷순위로 밀린 상태라 공채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삼성 관계자는 " 사장단 인사가 나면 경영·투자전략을 정하고 그에 따라 인력 배치, 채용 등이 이어질 텐데 인사를 못 한 상태에서 현재로서는 그 무엇도 알 수가 없다"며 "3월 공채를 위해서 지금쯤 윤곽이 나와야 하는데 현재로선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예년의 경우 삼성은 1∼2월에 대략적인 채용계획 초안을 잡고 2월 말에 구체적인 규모와 일정을 확정한다. 지난해에는 3월 14∼21일 그룹 채용사이트에서 원서를 접수, 4월 17일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치렀다. 이후 계열사별로 임원·직무역량·창의성 면접 등을 거쳐 6∼7월쯤 입사하는 수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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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그룹 3월 공채 연기 가능성…“정해진 것 없어”
    • 입력 2017-02-03 08:37:35
    • 수정2017-02-03 08:45:14
    경제
'최순실 게이트' 여파로 지난해 연말부터 경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삼성그룹이 상반기(3월) 대졸 신입사원 공채 일정을 두고 고민 중이다. 각종 일정이 순연되면서 채용 역시 뒷순위로 밀린 상태라 공채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삼성 관계자는 " 사장단 인사가 나면 경영·투자전략을 정하고 그에 따라 인력 배치, 채용 등이 이어질 텐데 인사를 못 한 상태에서 현재로서는 그 무엇도 알 수가 없다"며 "3월 공채를 위해서 지금쯤 윤곽이 나와야 하는데 현재로선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예년의 경우 삼성은 1∼2월에 대략적인 채용계획 초안을 잡고 2월 말에 구체적인 규모와 일정을 확정한다. 지난해에는 3월 14∼21일 그룹 채용사이트에서 원서를 접수, 4월 17일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치렀다. 이후 계열사별로 임원·직무역량·창의성 면접 등을 거쳐 6∼7월쯤 입사하는 수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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