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로 돌아오는 ‘핫 예능’ 3가지

지난해 화제 속에 방송됐던 KBS의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와 '살림하는 남자들' '트릭 앤 트루'가 시즌 2를 확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각각의 프로그램은 출연진과 구성을 새롭게 단장해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걸그룹’이라는 꿈으로 연결된 케미

먼저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 2'가 오는 10일 시즌 2 첫 방송을 예고했다. 앞서 제작진은 시즌 2의 멤버로 김숙-홍진경-강예원-한채영-홍진영-공민지-전소미를 공개해 기대감을 키웠다. 또 지난 시즌 1과는 달리 걸그룹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과정 중에 7명의 멤버 각자의 꿈을 이루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개월 가량의 준비기간을 거친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 2'는 지난 달 27일 첫 녹화를 무사히 마쳤다. 제작진은 "기존 시즌 1의 멤버였던 김숙, 홍진경을 주축으로 멤버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첫 녹화를 마쳤다"며 "멤버들의 반전 매력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 1은 민효린의 '언니쓰 프로젝트'를 통해 TV 시청률 동시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발표한 노래가 음반 차트 1위까지 휩쓰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새로운 변화와 발전으로 꿈 도전을 시작하는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는 2월 10일(금) 밤 11시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살림하는 남자들’ 시간대 변경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도 시즌 2를 확정하고 개편을 맞아 시간대를 옮겨 시청자를 찾아올 예정이다. '살림하는 남자들'은 오는 7일 밤 11시 10분 방송으로 시즌 1을 마무리하고 오는 22일부터 매주 수요일 밤 8시 55분으로 시간대를 옮겼다.

'살림하는 남자들'은 '살림하는 남자가 세상을 바꾼다'라는 프로그램 모토에 따라 남자들에게 가사 분담을 권장하며 화제를 모았다. 화려해 보이는 남자 스타들의 소탈한 면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공감 넘치는 웃음을 선사해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제작진은 기존 심야 시간대에서 가족 시청 시간대로 자리를 옮긴 만큼 "포맷을 업그레이드해 보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과학과 예능의 만남, 시즌 2는?

상상 초월! 과학과 마술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매회 상식을 깨는 스토리로 호평 받았던 '트릭 앤 트루' 역시 시즌 1을 마무리하고 시즌 2를 위해 재정비하는 시간을 갖는다.

'트릭 앤 트루'는 지난 추석 파일럿으로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 이후 상상을 초월한 소재와 놀라운 과학적 현상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특히 '트릭 앤 트루'는 기존 스타 위주의 예능 프로그램이 아닌 과학과 예능을 접목시켜 새롭고 놀라운 볼거리와 과학과 마술의 절묘한 만남을 선보였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샤이니 민호부터 레드벨벳 조이, 트와이스 사나 등 다양한 스타들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추리를 펼쳐가며 놀라운 상상력을 보였다. 또한 마술사와 과학자의 역할을 대신해 상상 연구원들의 추리에 도움을 주거나 방해를 하는 스타 호스트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우리 가족의 상상력을 무한 확장시켜 준 '트릭 앤 트루'는 2월 15일(수) 밤 8시 55분 시즌 1을 종영하고 조만간 시즌 2로 돌아올 예정이다.

[프로덕션2] 문경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