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구 “비상 물가대책기구 구성해 물가 잡아야”

입력 2017.02.03 (09:47) 수정 2017.02.0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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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바른정당 정책위의장은 3일(오늘)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통계청, 행정자치부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비상물가대책기구' 구성을 촉구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구정 때 장바구니 물가가 굉장히 올랐는데, 그 후에도 계속 잡히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탄핵 정국이 상당히 장기화하면서 정부가 거의 통제력을 잃고 있지 않은가 생각한다"며 "정부의 권위가 실추된 상황에서 공무원들도 손을 놓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특히 "한은의 조사라든지 이런 것이 항상 물가 문제에서 구태의연했다"며 "물가 오름세에 대한 정보 수집도 국민이 체감하는 것과 상당히 다른 듯하다"고 말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전반적인 체감 물가, 장바구니 물가, 서민 물가 이런 부분에 총력을 집중하는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물가를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면서 "통화 관리도 그와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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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구 “비상 물가대책기구 구성해 물가 잡아야”
    • 입력 2017-02-03 09:47:39
    • 수정2017-02-03 10:03:50
    정치
이종구 바른정당 정책위의장은 3일(오늘)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통계청, 행정자치부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비상물가대책기구' 구성을 촉구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구정 때 장바구니 물가가 굉장히 올랐는데, 그 후에도 계속 잡히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탄핵 정국이 상당히 장기화하면서 정부가 거의 통제력을 잃고 있지 않은가 생각한다"며 "정부의 권위가 실추된 상황에서 공무원들도 손을 놓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특히 "한은의 조사라든지 이런 것이 항상 물가 문제에서 구태의연했다"며 "물가 오름세에 대한 정보 수집도 국민이 체감하는 것과 상당히 다른 듯하다"고 말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전반적인 체감 물가, 장바구니 물가, 서민 물가 이런 부분에 총력을 집중하는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물가를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면서 "통화 관리도 그와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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