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청와대 압수수색 방해는 후안무치”

입력 2017.02.03 (10:31) 수정 2017.02.0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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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3일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의 압수수색 방해는 후안무치한 일"이라면서 청와대는 특검의 압수수색에 성실히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탄핵된 이유는 국가 안보와 군사적으로도 중요한 비밀을 민간인 최순실에게 누설했고, 비선 실세들과 공모해 국가의 중대 이익을 훼손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청와대가 무엇이 두려워 압수수색을 두려워하는지 국민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박 대통령과 청와대 비서진들은 범죄자들이나 사용하는 대포폰을 사용했고, 특검과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이를 폐기했다"면서 "지금도 많은 국민은 청와대가 압수수색에 대비해 대통령 기록물인 청와대 생산 문건들을 삭제 또는 인멸하고 있을 것으로 의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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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청와대 압수수색 방해는 후안무치”
    • 입력 2017-02-03 10:31:54
    • 수정2017-02-03 11:18:58
    정치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3일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의 압수수색 방해는 후안무치한 일"이라면서 청와대는 특검의 압수수색에 성실히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탄핵된 이유는 국가 안보와 군사적으로도 중요한 비밀을 민간인 최순실에게 누설했고, 비선 실세들과 공모해 국가의 중대 이익을 훼손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청와대가 무엇이 두려워 압수수색을 두려워하는지 국민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박 대통령과 청와대 비서진들은 범죄자들이나 사용하는 대포폰을 사용했고, 특검과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이를 폐기했다"면서 "지금도 많은 국민은 청와대가 압수수색에 대비해 대통령 기록물인 청와대 생산 문건들을 삭제 또는 인멸하고 있을 것으로 의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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