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찬반집회 행진 중 시비…참가자 일부 다쳐

입력 2017.02.04 (22:02) 수정 2017.02.0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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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찬반 집회에 참가한 이들이 행진 도중 시비가 붙어 일부가 다쳤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최 모(53)씨를 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최 씨는 어제(4일) 오후 5시 30분쯤 서울 중구 숭례문 주변 도로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집회에 참가한 이 모(58) 씨 등 6명과 현장을 통제하던 경찰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차를 몰고 가던 최 씨가 시위대에 불만을 표시하자 행진 대열에 있던 남성이 최 씨의 차를 내리치면서 시비가 붙었고, 이 과정에서 차를 움직이던 최 씨가 경찰 2명과 행인 6명을 다치게 한 것으로 보고 최 씨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촛불집회 참가자가 집회 후 행진 도중 취객에게 폭행당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정 모(50) 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정 씨는 어제 오후 8시 40분쯤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서 20대 여성 2명이 들고 있던 피켓을 뺏어 찢고 여성들을 밀쳐 다리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 씨와 폭행을 당한 여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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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핵 찬반집회 행진 중 시비…참가자 일부 다쳐
    • 입력 2017-02-04 22:02:33
    • 수정2017-02-05 08:34:56
    사회
탄핵 찬반 집회에 참가한 이들이 행진 도중 시비가 붙어 일부가 다쳤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최 모(53)씨를 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최 씨는 어제(4일) 오후 5시 30분쯤 서울 중구 숭례문 주변 도로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집회에 참가한 이 모(58) 씨 등 6명과 현장을 통제하던 경찰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차를 몰고 가던 최 씨가 시위대에 불만을 표시하자 행진 대열에 있던 남성이 최 씨의 차를 내리치면서 시비가 붙었고, 이 과정에서 차를 움직이던 최 씨가 경찰 2명과 행인 6명을 다치게 한 것으로 보고 최 씨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촛불집회 참가자가 집회 후 행진 도중 취객에게 폭행당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정 모(50) 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정 씨는 어제 오후 8시 40분쯤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서 20대 여성 2명이 들고 있던 피켓을 뺏어 찢고 여성들을 밀쳐 다리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 씨와 폭행을 당한 여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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