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호흡곤란?’ 박채윤, 건강상태 질문에 ‘동문서답’

입력 2017.02.0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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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진료 의혹을 받고 있는 김영재 씨의 부인 박채윤 씨가 특검에 재소환됐습니다.

와이제이콥스메디컬 대표인 박 씨는 정부의 특혜지원을 받은 대가로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에게 고가의 외국 상표 가방 등을 뇌물로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어제(4일) 특검에 출석했지만 약 1시간 후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며 병원으로 이송돼 조사를 받지 않았는데요. 박 씨를 진료한 병원 측은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박 씨의 건강을 확인한 특검은 이튿날인 오늘 박 씨를 재소환했습니다.

박 씨는 건강 상태를 묻는 기자들의 말에 대답하지 않고는 "어제 (특검이) 박 대통령 시술을 자백하라고, 아니면 김(영재) 원장하고 저희 직원 구속한다고 그랬다"고 주장했는데요.

반면 특검은 어제 조사를 시작하기 전 박 씨가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조사를 진행하지 못했다는 입장입니다.

특검은 박 씨를 상대로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 측에 명품 가방을 건넨 경위와 대가성 여부, 남편인 김영재 씨와 함께 청와대에 출입한 배경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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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호흡곤란?’ 박채윤, 건강상태 질문에 ‘동문서답’
    • 입력 2017-02-05 16:21:10
    사회
오늘(5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진료 의혹을 받고 있는 김영재 씨의 부인 박채윤 씨가 특검에 재소환됐습니다.

와이제이콥스메디컬 대표인 박 씨는 정부의 특혜지원을 받은 대가로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에게 고가의 외국 상표 가방 등을 뇌물로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어제(4일) 특검에 출석했지만 약 1시간 후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며 병원으로 이송돼 조사를 받지 않았는데요. 박 씨를 진료한 병원 측은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박 씨의 건강을 확인한 특검은 이튿날인 오늘 박 씨를 재소환했습니다.

박 씨는 건강 상태를 묻는 기자들의 말에 대답하지 않고는 "어제 (특검이) 박 대통령 시술을 자백하라고, 아니면 김(영재) 원장하고 저희 직원 구속한다고 그랬다"고 주장했는데요.

반면 특검은 어제 조사를 시작하기 전 박 씨가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조사를 진행하지 못했다는 입장입니다.

특검은 박 씨를 상대로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 측에 명품 가방을 건넨 경위와 대가성 여부, 남편인 김영재 씨와 함께 청와대에 출입한 배경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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