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KBS 여론조사] ② ‘불출마’ 반기문 지지층 어디로?
입력 2017.02.06 (21:00)
수정 2017.04.0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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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불출마 선언의 최대 수혜자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안희정 충남지사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순으로 나타났다.
[연관 기사] ☞ [대선 KBS 여론조사] ① 문재인 선두, 안희정-황교안 상승세
KBS와 연합뉴스가 여론조사업체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6일(오늘) 발표한 5~6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의 불출마 선언 전까지 반 전 총장을 지지했던 응답자(22.6%) 중 황 권한대행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자는 36.6%로 가장 높았다.
이어 10.6%가 안 지사를 지지하겠다고 답변했고, 8.4%는 문 전 대표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을 지지하겠다는 답변은 6.1%, 안 전 대표는 6.0%를 기록했다.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답변도 22.9%에 달했다.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은 “중도 포기한 반 전 총장의 지지층 중에서 보수 성향층이 적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이 보수 정서에 부합하는 이미지를 획득하고 있는 황교안 대행에게로 상당 부분 옮겨간 것으로 분석된다”며 “또 반 전 총장의 충청 지지층과 중도 지지층이 충청 출신이면서 최근 중도적 행보를 강조해온 안 지사에게 상당 부분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반 전 총장의 불출마로 누가 이득을 볼 것 같으냐는 질문엔 황 권한대행은 22.8%, 문 전 대표는 21.9%로 두 사람이 이득을 볼 것이란 예상이 비슷했다. 안 지사는 14.9%, 유 의원은 5.2%, 안 전 대표는 5.0%로 조사됐다.
황 권한대행은 50대(26.1%), 60세 이상(25.1%), 새누리당(34.9%), 바른정당(33.5%) 지지층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 문 전 대표는 20대(32.2%) 및 30대(26.3%)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안 지사는 대전/충청/세종(17.9%)에서 비교적 높게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와 연합뉴스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2,016명을 대상으로 5일부터 이틀간 유무선 전화로 실시했고, 응답률 15.3%,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2%포인트다. 조사 결과는 KB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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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 [뉴스9] [KBS 대선 여론조사] ① 문재인 29.8%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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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0.6%가 안 지사를 지지하겠다고 답변했고, 8.4%는 문 전 대표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을 지지하겠다는 답변은 6.1%, 안 전 대표는 6.0%를 기록했다.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답변도 22.9%에 달했다.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은 “중도 포기한 반 전 총장의 지지층 중에서 보수 성향층이 적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이 보수 정서에 부합하는 이미지를 획득하고 있는 황교안 대행에게로 상당 부분 옮겨간 것으로 분석된다”며 “또 반 전 총장의 충청 지지층과 중도 지지층이 충청 출신이면서 최근 중도적 행보를 강조해온 안 지사에게 상당 부분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반 전 총장의 불출마로 누가 이득을 볼 것 같으냐는 질문엔 황 권한대행은 22.8%, 문 전 대표는 21.9%로 두 사람이 이득을 볼 것이란 예상이 비슷했다. 안 지사는 14.9%, 유 의원은 5.2%, 안 전 대표는 5.0%로 조사됐다.
황 권한대행은 50대(26.1%), 60세 이상(25.1%), 새누리당(34.9%), 바른정당(33.5%) 지지층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 문 전 대표는 20대(32.2%) 및 30대(26.3%)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안 지사는 대전/충청/세종(17.9%)에서 비교적 높게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와 연합뉴스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2,016명을 대상으로 5일부터 이틀간 유무선 전화로 실시했고, 응답률 15.3%,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2%포인트다. 조사 결과는 KB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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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불출마 선언의 최대 수혜자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안희정 충남지사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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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0.6%가 안 지사를 지지하겠다고 답변했고, 8.4%는 문 전 대표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을 지지하겠다는 답변은 6.1%, 안 전 대표는 6.0%를 기록했다.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답변도 22.9%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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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전 총장의 불출마로 누가 이득을 볼 것 같으냐는 질문엔 황 권한대행은 22.8%, 문 전 대표는 21.9%로 두 사람이 이득을 볼 것이란 예상이 비슷했다. 안 지사는 14.9%, 유 의원은 5.2%, 안 전 대표는 5.0%로 조사됐다.
황 권한대행은 50대(26.1%), 60세 이상(25.1%), 새누리당(34.9%), 바른정당(33.5%) 지지층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 문 전 대표는 20대(32.2%) 및 30대(26.3%)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안 지사는 대전/충청/세종(17.9%)에서 비교적 높게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와 연합뉴스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2,016명을 대상으로 5일부터 이틀간 유무선 전화로 실시했고, 응답률 15.3%,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2%포인트다. 조사 결과는 KB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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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원 기자 jws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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