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그룹 금수저, 임원 승진까지 4.9년…흙수저 24년
입력 2017.02.08 (08:13)
수정 2017.02.0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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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그룹 오너일가 구성원은 입사 후 평균 4.9년 만에 임원 자리에 오르는 반면, 일반 회사원이 임원이 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24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총수가 있는 상위 50대 그룹 오너일가 208명(배우자 포함)의 경영참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오너일가는 평균 29.1세에 입사해 33.8세에 임원으로 승진했다. 이후 13.4년 뒤인 42.5세에 사장 이상의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올랐다.
처음부터 임원으로 직행하는 사례도 있었는데 조사대상 208명 가운데 9.1%인 19명이 바로 임원으로 입사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과 정유경 백화점부문 총괄사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석래 효성그룹 전 회장 등이 해당된다.
정교선 현대홈쇼핑 부회장(0.8년), 한경록 한솔제지 상무(0.9년), 조현상 효성 사장(0.9년) 등은 입사 후 1년도 안 돼 임원으로 승진했다.
가장 젊은 나이에 '별'을 단 사람은 24세에 임원으로 입사한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부문 총괄사장으로 나타났고, 가장 늦게 임원이 된 오너 일가는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이다. 조 회장은 20세에 입사해 18.3년이 지난 38.3세가 돼 임원 자리에 올랐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총수가 있는 상위 50대 그룹 오너일가 208명(배우자 포함)의 경영참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오너일가는 평균 29.1세에 입사해 33.8세에 임원으로 승진했다. 이후 13.4년 뒤인 42.5세에 사장 이상의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올랐다.
처음부터 임원으로 직행하는 사례도 있었는데 조사대상 208명 가운데 9.1%인 19명이 바로 임원으로 입사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과 정유경 백화점부문 총괄사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석래 효성그룹 전 회장 등이 해당된다.
정교선 현대홈쇼핑 부회장(0.8년), 한경록 한솔제지 상무(0.9년), 조현상 효성 사장(0.9년) 등은 입사 후 1년도 안 돼 임원으로 승진했다.
가장 젊은 나이에 '별'을 단 사람은 24세에 임원으로 입사한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부문 총괄사장으로 나타났고, 가장 늦게 임원이 된 오너 일가는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이다. 조 회장은 20세에 입사해 18.3년이 지난 38.3세가 돼 임원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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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대그룹 금수저, 임원 승진까지 4.9년…흙수저 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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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08 08:13:32
- 수정2017-02-08 08:35:29
50대 그룹 오너일가 구성원은 입사 후 평균 4.9년 만에 임원 자리에 오르는 반면, 일반 회사원이 임원이 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24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총수가 있는 상위 50대 그룹 오너일가 208명(배우자 포함)의 경영참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오너일가는 평균 29.1세에 입사해 33.8세에 임원으로 승진했다. 이후 13.4년 뒤인 42.5세에 사장 이상의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올랐다.
처음부터 임원으로 직행하는 사례도 있었는데 조사대상 208명 가운데 9.1%인 19명이 바로 임원으로 입사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과 정유경 백화점부문 총괄사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석래 효성그룹 전 회장 등이 해당된다.
정교선 현대홈쇼핑 부회장(0.8년), 한경록 한솔제지 상무(0.9년), 조현상 효성 사장(0.9년) 등은 입사 후 1년도 안 돼 임원으로 승진했다.
가장 젊은 나이에 '별'을 단 사람은 24세에 임원으로 입사한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부문 총괄사장으로 나타났고, 가장 늦게 임원이 된 오너 일가는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이다. 조 회장은 20세에 입사해 18.3년이 지난 38.3세가 돼 임원 자리에 올랐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총수가 있는 상위 50대 그룹 오너일가 208명(배우자 포함)의 경영참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오너일가는 평균 29.1세에 입사해 33.8세에 임원으로 승진했다. 이후 13.4년 뒤인 42.5세에 사장 이상의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올랐다.
처음부터 임원으로 직행하는 사례도 있었는데 조사대상 208명 가운데 9.1%인 19명이 바로 임원으로 입사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과 정유경 백화점부문 총괄사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석래 효성그룹 전 회장 등이 해당된다.
정교선 현대홈쇼핑 부회장(0.8년), 한경록 한솔제지 상무(0.9년), 조현상 효성 사장(0.9년) 등은 입사 후 1년도 안 돼 임원으로 승진했다.
가장 젊은 나이에 '별'을 단 사람은 24세에 임원으로 입사한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부문 총괄사장으로 나타났고, 가장 늦게 임원이 된 오너 일가는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이다. 조 회장은 20세에 입사해 18.3년이 지난 38.3세가 돼 임원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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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성 기자 b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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