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태 내일 헌재 출석 불확실…불출석시 류상영 등 신문

입력 2017.02.08 (16:21) 수정 2017.02.0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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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예정된 고영태 전 더블루K이사의 출석 여부가 불확실해졌다.

헌법재판소 관계자는 앞서 고 씨가 지난 6일 서울중앙지법에 파견된 헌재 직원에 출석요구서를 받지 않고 따로 연락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현재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는 일단 변론 기일까지 고 씨의 연락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지난 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최순실 씨 형사재판의 증인으로 나온 고 씨를 직접 만나 출석요구서를 전달하려고 시도했지만, 고 씨가 수령을 거부해 실패했다. 당시 고 씨는 헌재 관계자에게 "증인 신문 출석과 관련해 따로 연락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 씨가 출석하지 않을 경우, 청구인 측이 대체 증인으로 신청한 K스포츠재단의 노승일 부장과 박헌영 과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실시된다.

고 씨와 함께 증인으로 채택된 류상영 전 더블루K 부장의 경우 부인에게 출석요구서가 송달됐지만 출석 여부는 미지수다. 헌법재판소는 가족이 대신 수령한 경우도 송달의 효력이 발생하는지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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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영태 내일 헌재 출석 불확실…불출석시 류상영 등 신문
    • 입력 2017-02-08 16:21:38
    • 수정2017-02-08 16:29:54
    사회
내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예정된 고영태 전 더블루K이사의 출석 여부가 불확실해졌다.

헌법재판소 관계자는 앞서 고 씨가 지난 6일 서울중앙지법에 파견된 헌재 직원에 출석요구서를 받지 않고 따로 연락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현재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는 일단 변론 기일까지 고 씨의 연락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지난 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최순실 씨 형사재판의 증인으로 나온 고 씨를 직접 만나 출석요구서를 전달하려고 시도했지만, 고 씨가 수령을 거부해 실패했다. 당시 고 씨는 헌재 관계자에게 "증인 신문 출석과 관련해 따로 연락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 씨가 출석하지 않을 경우, 청구인 측이 대체 증인으로 신청한 K스포츠재단의 노승일 부장과 박헌영 과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실시된다.

고 씨와 함께 증인으로 채택된 류상영 전 더블루K 부장의 경우 부인에게 출석요구서가 송달됐지만 출석 여부는 미지수다. 헌법재판소는 가족이 대신 수령한 경우도 송달의 효력이 발생하는지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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