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범 부인 실형에 문 전 대표 ‘곤혹’

입력 2017.02.08 (22:05) 수정 2017.02.0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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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 대선주자들은 오늘(8일)도 민생 현장을 돌며 정책 구상을 밝히거나 지지세 확장에 나서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자신이 영입한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 부인이 실형을 선고 받은데 대해 곤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여성고용우수기업을 찾아 일과 가정의 양립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른바 칼퇴근 그렇게 보장을 해서 일하는 사람들이 저녁을 가지고, 휴일을 가지고, 휴가를 가질 수 있도록."

하지만, 영입 인사인 송영길 선대본부장이 문 전 대표가 제시한 일자리 정책의 잘못을 지적하고, 문 전 대표가 영입한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 부인의 실형 선고 소식이 전해지면서 분위기는 어수선했습니다.

관련 입장을 물으려는 취재진을 문 전 대표 측근들이 가로막으며, 항의도 터져나왔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보수 성향 단체가 마련한 대담에 참석해 한미 간 사드배치 합의를 중국이 존중해야 한다고 밝히는 등 외연 확대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녹취> 안희정(충남지사) : "미국과 함께 이 아시아의 질서를 어떻게 이끌 것인지 좀 더 중국이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 줄 것을 저는 촉구합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탄핵이 기각될 거란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대통령 퇴진 투쟁에 모든 것을 버리고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교육이 디딤돌이 돼야 한다며 학제 개편을 거듭 강조했고,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하며 진보층 껴안기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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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인범 부인 실형에 문 전 대표 ‘곤혹’
    • 입력 2017-02-08 21:15:16
    • 수정2017-02-08 2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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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 대선주자들은 오늘(8일)도 민생 현장을 돌며 정책 구상을 밝히거나 지지세 확장에 나서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자신이 영입한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 부인이 실형을 선고 받은데 대해 곤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여성고용우수기업을 찾아 일과 가정의 양립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른바 칼퇴근 그렇게 보장을 해서 일하는 사람들이 저녁을 가지고, 휴일을 가지고, 휴가를 가질 수 있도록."

하지만, 영입 인사인 송영길 선대본부장이 문 전 대표가 제시한 일자리 정책의 잘못을 지적하고, 문 전 대표가 영입한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 부인의 실형 선고 소식이 전해지면서 분위기는 어수선했습니다.

관련 입장을 물으려는 취재진을 문 전 대표 측근들이 가로막으며, 항의도 터져나왔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보수 성향 단체가 마련한 대담에 참석해 한미 간 사드배치 합의를 중국이 존중해야 한다고 밝히는 등 외연 확대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녹취> 안희정(충남지사) : "미국과 함께 이 아시아의 질서를 어떻게 이끌 것인지 좀 더 중국이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 줄 것을 저는 촉구합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탄핵이 기각될 거란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대통령 퇴진 투쟁에 모든 것을 버리고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교육이 디딤돌이 돼야 한다며 학제 개편을 거듭 강조했고,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하며 진보층 껴안기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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