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특검 연장 안하면 총리직도 무사하지 못해”

입력 2017.02.09 (10:31) 수정 2017.02.0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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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9일(오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특검 수사기간 연장을 거부하면 대통령 출마는 물론, 국무총리로서도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특검 연장을 거부하면 그때부터 민주당은 황교안 대행과 무한투쟁에 나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특검 연장은 황 대행의 재량이 아니라 의무다"라며 "진실을 밝히는 일에 검사 출신 황 권한대행이 박근혜 대통령 편에 서지 않길 바란다. 수사를 해본 황 권한대행이 잘 알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우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특검 대면조사와 관련해 "비공개하기로 한 날짜가 공개돼 조사를 거부한 모양인데, 무슨 이런 황당한 이유가 있는지 헛웃음이 나온다"며 "대통령 지위를 역이용해 압수수색과 조사를 거부하는데 청와대가 법망을 피하는 소도, 도피처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어떤 형태라도 박 대통령은 탄핵을 피할 수 없고, 법정도 피해갈 수 없다"며 "이럴수록 국민감정은 악화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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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 특검 연장 안하면 총리직도 무사하지 못해”
    • 입력 2017-02-09 10:31:05
    • 수정2017-02-09 10:38:26
    정치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9일(오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특검 수사기간 연장을 거부하면 대통령 출마는 물론, 국무총리로서도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특검 연장을 거부하면 그때부터 민주당은 황교안 대행과 무한투쟁에 나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특검 연장은 황 대행의 재량이 아니라 의무다"라며 "진실을 밝히는 일에 검사 출신 황 권한대행이 박근혜 대통령 편에 서지 않길 바란다. 수사를 해본 황 권한대행이 잘 알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우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특검 대면조사와 관련해 "비공개하기로 한 날짜가 공개돼 조사를 거부한 모양인데, 무슨 이런 황당한 이유가 있는지 헛웃음이 나온다"며 "대통령 지위를 역이용해 압수수색과 조사를 거부하는데 청와대가 법망을 피하는 소도, 도피처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어떤 형태라도 박 대통령은 탄핵을 피할 수 없고, 법정도 피해갈 수 없다"며 "이럴수록 국민감정은 악화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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