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야권, 탄핵 의결 후 아무 일도 안 해”
입력 2017.02.09 (11:52)
수정 2017.02.0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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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를 선언한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9일(오늘) "야권이 국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 의결 이후에 손을 놓고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심 대표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통령과 친박세력이 탄핵기각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데 야권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심 대표는 "헌정 유린에 책임이 있는 새누리당이 처음에는 '탄핵기각'이나 '대통령 사수' 등을 입 밖에 내지 못했는데, 지금은 태극기집회에도 참가하고 있다"면서 "이는 야권이 대선에만 몰두한 채 손을 놓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야권은 탄핵 마무리에 온 힘을 쏟는 것은 물론 (국회가) 비상수단을 써서라도 과감한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며 "특정 정당이 정권교체를 단독으로 하기 어렵다면 여러 정당과 대연정이든 소연정을 하면 된다"고 말해 결선투표제 도입을 거듭 주장했다.
심 대표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통령과 친박세력이 탄핵기각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데 야권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심 대표는 "헌정 유린에 책임이 있는 새누리당이 처음에는 '탄핵기각'이나 '대통령 사수' 등을 입 밖에 내지 못했는데, 지금은 태극기집회에도 참가하고 있다"면서 "이는 야권이 대선에만 몰두한 채 손을 놓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야권은 탄핵 마무리에 온 힘을 쏟는 것은 물론 (국회가) 비상수단을 써서라도 과감한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며 "특정 정당이 정권교체를 단독으로 하기 어렵다면 여러 정당과 대연정이든 소연정을 하면 된다"고 말해 결선투표제 도입을 거듭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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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09 11:52:51
- 수정2017-02-09 12:48:51
대선 출마를 선언한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9일(오늘) "야권이 국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 의결 이후에 손을 놓고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심 대표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통령과 친박세력이 탄핵기각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데 야권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심 대표는 "헌정 유린에 책임이 있는 새누리당이 처음에는 '탄핵기각'이나 '대통령 사수' 등을 입 밖에 내지 못했는데, 지금은 태극기집회에도 참가하고 있다"면서 "이는 야권이 대선에만 몰두한 채 손을 놓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야권은 탄핵 마무리에 온 힘을 쏟는 것은 물론 (국회가) 비상수단을 써서라도 과감한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며 "특정 정당이 정권교체를 단독으로 하기 어렵다면 여러 정당과 대연정이든 소연정을 하면 된다"고 말해 결선투표제 도입을 거듭 주장했다.
심 대표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통령과 친박세력이 탄핵기각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데 야권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심 대표는 "헌정 유린에 책임이 있는 새누리당이 처음에는 '탄핵기각'이나 '대통령 사수' 등을 입 밖에 내지 못했는데, 지금은 태극기집회에도 참가하고 있다"면서 "이는 야권이 대선에만 몰두한 채 손을 놓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야권은 탄핵 마무리에 온 힘을 쏟는 것은 물론 (국회가) 비상수단을 써서라도 과감한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며 "특정 정당이 정권교체를 단독으로 하기 어렵다면 여러 정당과 대연정이든 소연정을 하면 된다"고 말해 결선투표제 도입을 거듭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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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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