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태극기 집회’ 토론회 열려…“졸속 탄핵”

입력 2017.02.09 (13:01) 수정 2017.02.0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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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집회' 관련 토론회가 9일(오늘),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실 주최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윤 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지난해) 12월 9일 국회에서 처리된 탄핵안은 정말 무리한 졸속 탄핵이었다"며 "탄핵 사유도 처리 전에 공표됐고 탄핵안에 대한 토론도 없었다"고 말했다.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촛불은 바람불면 꺼진다고 했는데 맞느냐, 틀리냐. 이미 태극기 바람에 (촛불이) 꺼졌다"며 "(특검이) 수사권을 넘어서 밤샘 조사와 폭언을 하고 인권을 유린 한다"고 주장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단의 손범규 변호사도 "이 재판은 비이성적 마녀재판, 마녀사냥이요, 여론재판"이라며 "탄핵 기각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일부 참석자들은 언론이 '여론 재판'을 주도하고 있다고 맹비난했고, 특검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목소리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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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09 13:01:13
    • 수정2017-02-09 13:19:51
    정치
'태극기 집회' 관련 토론회가 9일(오늘),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실 주최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윤 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지난해) 12월 9일 국회에서 처리된 탄핵안은 정말 무리한 졸속 탄핵이었다"며 "탄핵 사유도 처리 전에 공표됐고 탄핵안에 대한 토론도 없었다"고 말했다.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촛불은 바람불면 꺼진다고 했는데 맞느냐, 틀리냐. 이미 태극기 바람에 (촛불이) 꺼졌다"며 "(특검이) 수사권을 넘어서 밤샘 조사와 폭언을 하고 인권을 유린 한다"고 주장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단의 손범규 변호사도 "이 재판은 비이성적 마녀재판, 마녀사냥이요, 여론재판"이라며 "탄핵 기각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일부 참석자들은 언론이 '여론 재판'을 주도하고 있다고 맹비난했고, 특검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목소리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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