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헌재, 3월13일 전 판결 의지 강해…지켜보는 게 도리”

입력 2017.02.10 (06:31) 수정 2017.02.10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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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9일(어제),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심판에 대해 "이제 헌재에서도 3월 13일 이전에 판결을 내리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그렇다면 이것을 지켜보는 게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안철수 전 대표는 이날 한 종편방송에 출연해 "반드시 3월 13일(이정미 헌재 소장 권한대행의 퇴임일) 이전에 (박 대통령 탄핵심판이) 인용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처럼 말했다.

안 전 대표는 그러면서 "헌재도 정말 법리를 잘 따져서 역사에 남는 판결을 해야 한다"며, "너무 시기가 늦어서 국가적으로 어려운 지경에 빠지는 건 원치 않을 것이다. 현명한 판단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선에서 절대로 이기지 못하며 그렇다고 대선에서 패배한 사람에게 당권을 주진 않는다"라고 평가하고, "누구보다 황 총리가 잘 알 것이다. 만에 하나 (대선에) 나와도 국민적 지지를 못 받는다"고 평가절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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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헌재, 3월13일 전 판결 의지 강해…지켜보는 게 도리”
    • 입력 2017-02-10 06:31:28
    • 수정2017-02-10 06:38:34
    정치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9일(어제),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심판에 대해 "이제 헌재에서도 3월 13일 이전에 판결을 내리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그렇다면 이것을 지켜보는 게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안철수 전 대표는 이날 한 종편방송에 출연해 "반드시 3월 13일(이정미 헌재 소장 권한대행의 퇴임일) 이전에 (박 대통령 탄핵심판이) 인용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처럼 말했다.

안 전 대표는 그러면서 "헌재도 정말 법리를 잘 따져서 역사에 남는 판결을 해야 한다"며, "너무 시기가 늦어서 국가적으로 어려운 지경에 빠지는 건 원치 않을 것이다. 현명한 판단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선에서 절대로 이기지 못하며 그렇다고 대선에서 패배한 사람에게 당권을 주진 않는다"라고 평가하고, "누구보다 황 총리가 잘 알 것이다. 만에 하나 (대선에) 나와도 국민적 지지를 못 받는다"고 평가절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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