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 아파트서 화재…70대 부부 사망

입력 2017.02.1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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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어제) 밤 10시 반쯤 경북 영천시 야사동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30여 분만에 꺼졌지만, 아파트에 살고 있던 70대 부부가 숨졌다.

불이 나자 남편인 71살 황모 씨는 아파트 베란다 밖으로 뛰어내리다 숨졌고, 부인인 70살 정모 씨는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집 안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천9백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소방당국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유가족들을 상대로 가정 불화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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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영천 아파트서 화재…70대 부부 사망
    • 입력 2017-02-10 08:32:24
    사회
지난 9일(어제) 밤 10시 반쯤 경북 영천시 야사동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30여 분만에 꺼졌지만, 아파트에 살고 있던 70대 부부가 숨졌다.

불이 나자 남편인 71살 황모 씨는 아파트 베란다 밖으로 뛰어내리다 숨졌고, 부인인 70살 정모 씨는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집 안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천9백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소방당국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유가족들을 상대로 가정 불화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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