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퇴진 놓고 서울 도심서 찬반 집회 잇따라

입력 2017.02.10 (09:03) 수정 2017.02.1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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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놓고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찬반 집회와 거리 행진이 열렸다.

55개 노동사회단체가 참여한 '새로운 세상, 길을 걷자 박근혜-재벌총수를 감옥으로 대행진'은 오늘(10일) 오후 3시부터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재벌 총수 구속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재벌총수 구속영장 청구서를 특검에 전달하고, 삼성그룹 서초사옥으로 이동해 항의 시위를 하고 있으며, 서울중앙지법 삼거리에서는 토크쇼 형식의 촛불 시위를 열 예정이다. 또 내일 오후 국회 앞에서는 노동 관련 10대 법안의 처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촛불집회가 열리는 광화문광장에 들렀다가 청와대 인근까지 행진할 방침이다.

박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집회와 행진도 잇따라 열렸다.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 총궐기운동본부'는 오전 11시 안국역 5번 출구에서 '누명 탄핵 저지집회'를 열고, 박 대통령의 탄핵 무효를 주장했다. 오후 1시에는 '계엄령 선포 촉구 범국민연합'이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제2차 탄핵기각 및 계엄령 선포 촉구 범국민대회'를 열었고, 오후 4시 반부터는 전쟁기념관에서 삼각지역, 서울역 광장까지 이어지는 거리 행진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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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퇴진 놓고 서울 도심서 찬반 집회 잇따라
    • 입력 2017-02-10 09:03:06
    • 수정2017-02-10 17:56:48
    사회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놓고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찬반 집회와 거리 행진이 열렸다.

55개 노동사회단체가 참여한 '새로운 세상, 길을 걷자 박근혜-재벌총수를 감옥으로 대행진'은 오늘(10일) 오후 3시부터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재벌 총수 구속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재벌총수 구속영장 청구서를 특검에 전달하고, 삼성그룹 서초사옥으로 이동해 항의 시위를 하고 있으며, 서울중앙지법 삼거리에서는 토크쇼 형식의 촛불 시위를 열 예정이다. 또 내일 오후 국회 앞에서는 노동 관련 10대 법안의 처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촛불집회가 열리는 광화문광장에 들렀다가 청와대 인근까지 행진할 방침이다.

박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집회와 행진도 잇따라 열렸다.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 총궐기운동본부'는 오전 11시 안국역 5번 출구에서 '누명 탄핵 저지집회'를 열고, 박 대통령의 탄핵 무효를 주장했다. 오후 1시에는 '계엄령 선포 촉구 범국민연합'이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제2차 탄핵기각 및 계엄령 선포 촉구 범국민대회'를 열었고, 오후 4시 반부터는 전쟁기념관에서 삼각지역, 서울역 광장까지 이어지는 거리 행진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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