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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중단 1년…업체 피해는?
입력 2017.02.10 (19:25) | 수정 2017.02.10 (19:43)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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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중단 1년…업체 피해는?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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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로 개성공단 중단이 발표된 지 꼭 1년이 됐습니다.

하루 아침에 사업을 접어야 했던 입주기업들은 대체공장을 짓는 등 활로를 모색하고 있지만 지난 1년간 손실이 워낙 커 재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송형국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8년간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의류 부품 업체.

개성공단과 가까운 고양시에, 그리고 인건비가 비교적 싼 베트남에 새 공장을 가동해 재개를 노리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인건비,물류비가 다 오르니 제품 단가도 올랐고, 주문은 줄었습니다.

연간 100억 원을 넘던 매출은 절반이 됐습니다.

<인터뷰> 이종덕(개성공단 피해 기업 대표) : "가장 힘든 것은 사실 개성공단 하면 저렴한 인건비에 10년 이상 숙련된 근로자들이 있었다는 것이거든요."

또 다른 입주업체, 개성과 가까운 곳에서 사업을 하려고 지난해 초 고양시로 사옥을 옮기고 열흘 만에 공단 중단 결정이 나왔습니다.

<인터뷰> 성현상(개성공단 피애 기업 대표) : "이사 오자마자 이렇게 중단이 되다보니까 그동안 사업 준비해왔던 모든 일들이, 전부 다 포기하게 되고..."

그간 물건 값을 못 받았다고 15개 거래업체로부터 소송을 당했고, 대체공장으로 준비중인 건물은 가압류 상태입니다.

피해는 입주업체들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자재를 공급하는 납품업체에서부터 제품을 받아갈 원청업체에 이르기까지 연쇄적으로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기중(개성공단 납품업체 대표) : "(입주업체 거래가) 20개 업체 정도 돼요. 3억5천만원 정도 납품을 했고 못받고 있다가, 보험에서 받은 다음에 현재는 1억 5천만 원 정도 (못 받았습니다.)"

입주업체들은 1조 5천억 원 이상의 피해를 주장하며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지만, 통일부는 7800억원 정도의 피해 규모에 대해 충분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 개성공단 중단 1년…업체 피해는?
    • 입력 2017.02.10 (19:25)
    • 수정 2017.02.10 (19:43)
    뉴스 7
개성공단 중단 1년…업체 피해는?
<앵커 멘트>

오늘로 개성공단 중단이 발표된 지 꼭 1년이 됐습니다.

하루 아침에 사업을 접어야 했던 입주기업들은 대체공장을 짓는 등 활로를 모색하고 있지만 지난 1년간 손실이 워낙 커 재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송형국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8년간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의류 부품 업체.

개성공단과 가까운 고양시에, 그리고 인건비가 비교적 싼 베트남에 새 공장을 가동해 재개를 노리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인건비,물류비가 다 오르니 제품 단가도 올랐고, 주문은 줄었습니다.

연간 100억 원을 넘던 매출은 절반이 됐습니다.

<인터뷰> 이종덕(개성공단 피해 기업 대표) : "가장 힘든 것은 사실 개성공단 하면 저렴한 인건비에 10년 이상 숙련된 근로자들이 있었다는 것이거든요."

또 다른 입주업체, 개성과 가까운 곳에서 사업을 하려고 지난해 초 고양시로 사옥을 옮기고 열흘 만에 공단 중단 결정이 나왔습니다.

<인터뷰> 성현상(개성공단 피애 기업 대표) : "이사 오자마자 이렇게 중단이 되다보니까 그동안 사업 준비해왔던 모든 일들이, 전부 다 포기하게 되고..."

그간 물건 값을 못 받았다고 15개 거래업체로부터 소송을 당했고, 대체공장으로 준비중인 건물은 가압류 상태입니다.

피해는 입주업체들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자재를 공급하는 납품업체에서부터 제품을 받아갈 원청업체에 이르기까지 연쇄적으로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기중(개성공단 납품업체 대표) : "(입주업체 거래가) 20개 업체 정도 돼요. 3억5천만원 정도 납품을 했고 못받고 있다가, 보험에서 받은 다음에 현재는 1억 5천만 원 정도 (못 받았습니다.)"

입주업체들은 1조 5천억 원 이상의 피해를 주장하며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지만, 통일부는 7800억원 정도의 피해 규모에 대해 충분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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