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탄핵정국 끝내야”…‘여야정치대협상회의’ 제안

입력 2017.02.11 (09:41) 수정 2017.02.1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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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대선 주자인 원유철 의원(5선, 경기 평택 갑)은 11일 탄핵정국을 끝내기 위한 '여야정치대협상회의'를 제안했다.

여야 4당의 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여야정치대협상회의'에서 "대통령의 임기 단축과 진퇴시기, 향후 정치일정, 대선일정을 합의해 결정하자"는 것이다.

원유철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도 촛불이 뜨겁게 타오르고 태극기가 힘차게 휘날리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은 이렇게 두 동강 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원 의원은 이어 "정치권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결단해야 한다. 모든 국회의원은 더 이상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에 참석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대신 여의도 의사당의 빅테이블에서 대타협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사임에 맞추어 여야 합의로 탄핵 소추를 취하하는 것도 가능하다"면서 "그럼으로써 불안한 정국을 정상화시키고 불확실한 대선 일정을 확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유철 의원은 "탄핵심판 '운명의 날'이 결정되면 촛불은 더 뜨겁게 타오를 것이고, 태극기도 더 휘날리게 될 것"이라면서 "이제 국회가 대한민국을 하나로 만들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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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11 09:41:07
    • 수정2017-02-11 09:52:44
    정치
새누리당 대선 주자인 원유철 의원(5선, 경기 평택 갑)은 11일 탄핵정국을 끝내기 위한 '여야정치대협상회의'를 제안했다.

여야 4당의 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여야정치대협상회의'에서 "대통령의 임기 단축과 진퇴시기, 향후 정치일정, 대선일정을 합의해 결정하자"는 것이다.

원유철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도 촛불이 뜨겁게 타오르고 태극기가 힘차게 휘날리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은 이렇게 두 동강 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원 의원은 이어 "정치권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결단해야 한다. 모든 국회의원은 더 이상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에 참석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대신 여의도 의사당의 빅테이블에서 대타협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사임에 맞추어 여야 합의로 탄핵 소추를 취하하는 것도 가능하다"면서 "그럼으로써 불안한 정국을 정상화시키고 불확실한 대선 일정을 확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유철 의원은 "탄핵심판 '운명의 날'이 결정되면 촛불은 더 뜨겁게 타오를 것이고, 태극기도 더 휘날리게 될 것"이라면서 "이제 국회가 대한민국을 하나로 만들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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