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 도심서 탄핵 찬반 집회 열려

입력 2017.02.11 (09:47) 수정 2017.02.11 (09: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월대보름이자 주말인 오늘(11일)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와 반대 집회가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오늘(11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특검 수사 기간 연장 등을 촉구하는 15번째 촛불집회를 연다.

퇴진행동 측은 박 대통령이 특검 대면 조사를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탄핵 인용과 특검 수사 기간 연장,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퇴진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본 집회를 연 뒤에는 정월대보름을 기념해 풍물패를 선두로 청와대를 거쳐 헌법재판소까지행진할 예정이다.

본 집회에 앞서 집회 참가자들은 정오부터 국회의사당 앞에서 사전 집회를 연 뒤, 마포대교와 충정로를 거쳐 광화문까지 행진한다. 헌법재판소 앞에서도 오후 3시부터 사전집회가 열린다.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도 오늘 오후 2시부터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12차 탄핵무효 태극기 애국집회'를 연다.

탄기국 측은 지금의 탄핵 정국이 언론과 종북 세력의 거짓 선동으로 만들어졌다며, 대통령 탄핵 반대와 특검 해체를 촉구할 예정이다. 집회를 마친 뒤에는 대한문을 출발해 한국은행과 숭례문 등을 거쳐 다시 대한문으로 돌아오는 경로로 행진할 예정이다.

경찰은 서울 시내에 경력 196개 중대 만 5천여 명을 투입해 양 집회의 질서를 유지할 계획이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늘 서울 도심서 탄핵 찬반 집회 열려
    • 입력 2017-02-11 09:47:20
    • 수정2017-02-11 09:58:33
    사회
정월대보름이자 주말인 오늘(11일)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와 반대 집회가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오늘(11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특검 수사 기간 연장 등을 촉구하는 15번째 촛불집회를 연다.

퇴진행동 측은 박 대통령이 특검 대면 조사를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탄핵 인용과 특검 수사 기간 연장,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퇴진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본 집회를 연 뒤에는 정월대보름을 기념해 풍물패를 선두로 청와대를 거쳐 헌법재판소까지행진할 예정이다.

본 집회에 앞서 집회 참가자들은 정오부터 국회의사당 앞에서 사전 집회를 연 뒤, 마포대교와 충정로를 거쳐 광화문까지 행진한다. 헌법재판소 앞에서도 오후 3시부터 사전집회가 열린다.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도 오늘 오후 2시부터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12차 탄핵무효 태극기 애국집회'를 연다.

탄기국 측은 지금의 탄핵 정국이 언론과 종북 세력의 거짓 선동으로 만들어졌다며, 대통령 탄핵 반대와 특검 해체를 촉구할 예정이다. 집회를 마친 뒤에는 대한문을 출발해 한국은행과 숭례문 등을 거쳐 다시 대한문으로 돌아오는 경로로 행진할 예정이다.

경찰은 서울 시내에 경력 196개 중대 만 5천여 명을 투입해 양 집회의 질서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