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헌재, 탄핵심판 신속히 종결해야”

입력 2017.02.11 (11:12) 수정 2017.02.1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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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이 11일(오늘) 서울 광화문 등 전국에서 열리는 촛불집회를 앞두고 헌재에 조속한 탄핵 심판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헌법재판소가 탄핵심판을 신속하게 종결하기를 바란다"며 "국민의 열망을 오늘 촛불집회에서 총집결해서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또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촛불집회와 탄핵을 반대하는 이른바 태극기집회가 동시에 열리는 것과 관련해 "관제로 동원돼 분열을 부추기고 국민 뜻을 거스르는 태극기 집회가 지속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유총연맹이 3·1절 대규모 집회를 한다는데, 국민 세금이 들어가는 관변단체를 관제 데모에 앞장세운 인사들은 나중에 수사와 처벌의 대상이 된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국민의당 김경진 수석대변인도 이날 구두논평에서 "헌재의 탄핵심판 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지기를 촛불집회를 통해 염원할 것"이라며 "이런 여망을 헌재가 인식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태극기집회에 대해 "탄핵반대 집회를 하는 것은 자유"라면서도 "새누리당 의원들이 합류하는 것은 정치적 책임을 망각한 것이라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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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권 “헌재, 탄핵심판 신속히 종결해야”
    • 입력 2017-02-11 11:12:41
    • 수정2017-02-11 13:17:27
    정치
야권이 11일(오늘) 서울 광화문 등 전국에서 열리는 촛불집회를 앞두고 헌재에 조속한 탄핵 심판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헌법재판소가 탄핵심판을 신속하게 종결하기를 바란다"며 "국민의 열망을 오늘 촛불집회에서 총집결해서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또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촛불집회와 탄핵을 반대하는 이른바 태극기집회가 동시에 열리는 것과 관련해 "관제로 동원돼 분열을 부추기고 국민 뜻을 거스르는 태극기 집회가 지속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유총연맹이 3·1절 대규모 집회를 한다는데, 국민 세금이 들어가는 관변단체를 관제 데모에 앞장세운 인사들은 나중에 수사와 처벌의 대상이 된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국민의당 김경진 수석대변인도 이날 구두논평에서 "헌재의 탄핵심판 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지기를 촛불집회를 통해 염원할 것"이라며 "이런 여망을 헌재가 인식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태극기집회에 대해 "탄핵반대 집회를 하는 것은 자유"라면서도 "새누리당 의원들이 합류하는 것은 정치적 책임을 망각한 것이라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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