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8∼29세 청년취업 경험 중 정규직은 7%”

입력 2017.02.13 (19:45) 수정 2017.02.1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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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18세에서 29세 사이 청년 취업자 가운데 정규직을 거쳐 본 사람은 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이 지난해 18∼29세 청년 713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해 만든 '청년활동지원사업 운영모델 구축방안' 을 보면, 서울에 사는 18∼29세 청년 가운데 취업 경험이 있는 청년은 78.5%로, 이 가운데 정규직은 7%에 그쳤다. 비정규직(단시간 근로 포함)이 70.9%로 가장 많았고, 일용직이 20%를 차지했다.

청년들이 바라는 취업형태는 중소기업이 26.9%로 가장 많았고, 공공기관 23.9%, 대기업 23.6%, 공기업 17.1%, 외국계 기업 7%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연령대별로 나눠봤더니 18∼24세는 중소기업(35.8%), 공공기관(22.7%), 대기업(14.8%) 순, 25∼29세는 대기업(35.8%), 공공기관(25.7%), 공기업(17.4%), 중소기업(14.7%) 순으로 취업을 희망했다.

청년들은 취업을 위한 노력으로는 어학 능력이나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원을 다니거나(64.8%), 기술을 배우고자 학원을 다닌다(47%)는 사람이 많았고, 직무 경험을 쌓고자 인턴십을 밟는다는 청년도 34.8%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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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8∼29세 청년취업 경험 중 정규직은 7%”
    • 입력 2017-02-13 19:45:57
    • 수정2017-02-13 19:53:24
    사회
서울에 사는 18세에서 29세 사이 청년 취업자 가운데 정규직을 거쳐 본 사람은 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이 지난해 18∼29세 청년 713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해 만든 '청년활동지원사업 운영모델 구축방안' 을 보면, 서울에 사는 18∼29세 청년 가운데 취업 경험이 있는 청년은 78.5%로, 이 가운데 정규직은 7%에 그쳤다. 비정규직(단시간 근로 포함)이 70.9%로 가장 많았고, 일용직이 20%를 차지했다.

청년들이 바라는 취업형태는 중소기업이 26.9%로 가장 많았고, 공공기관 23.9%, 대기업 23.6%, 공기업 17.1%, 외국계 기업 7%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연령대별로 나눠봤더니 18∼24세는 중소기업(35.8%), 공공기관(22.7%), 대기업(14.8%) 순, 25∼29세는 대기업(35.8%), 공공기관(25.7%), 공기업(17.4%), 중소기업(14.7%) 순으로 취업을 희망했다.

청년들은 취업을 위한 노력으로는 어학 능력이나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원을 다니거나(64.8%), 기술을 배우고자 학원을 다닌다(47%)는 사람이 많았고, 직무 경험을 쌓고자 인턴십을 밟는다는 청년도 34.8%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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