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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럼프 시대 개막
새로운 이민규제 조치 임박…美 이민사회 불안
입력 2017.02.13 (21:27) 수정 2017.02.13 (22:06)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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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맹 외교와 달리 트럼프 정부는 불법 이민에 대해서는 강경한 입장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불법 체류자 수백 명을 체포하더니 이번 주에는 새로운 반 이민 행정명령을 강행할 태세입니다.

뉴욕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생활 22년째인 가르시아는 지난주 정기적 체류 지위 확인을 위해 이민국을 방문했다, 그 자리에서 체포돼 멕시코로 추방됐습니다.

<녹취> 과달루프 가르시아(멕시코인 추방자) : "이민국에서 어떤 설명도 해주지 않고, 그냥 추방된다고 통보했습니다."

지난주 미 이민당국이 9개 주에서 불법체류자의 집과 직장을 급습하는 방식으로 수백 명을 체포해, 30여 명을 추방했습니다.

범죄전력이 없는 불법체류자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미 이민사회가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녹취> 스티븐 최(뉴욕이민자연맹 사무총장) : "직장도 못가고, 애들을 학교에도 못 데려다 주고, 병원도 못 갈 지경입니다."

이민당국은 통상적 단속이라고 밝혔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행정명령에서 추방 우선 대상, 공공안전 특별 단속 대상 등에 단순 불법체류자를 포함시켰습니다.

23만 명에 달하는 한인 불법체류자들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송주연(美 변호사) : "경찰에 잡혔다거나 규정 위반으로 걸렸다거나 해서 당국에 어떤 방식으로든 기록이 남아있으면 유죄판결을 받지 않았더라도 단속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공약을 지키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법원이 반이민행정명령 집행을 정지한 데 맞서, 새 행정명령 등 추가 조치를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 새로운 이민규제 조치 임박…美 이민사회 불안
    • 입력 2017-02-13 21:28:09
    • 수정2017-02-13 22:06:52
    뉴스 9
<앵커 멘트>

동맹 외교와 달리 트럼프 정부는 불법 이민에 대해서는 강경한 입장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불법 체류자 수백 명을 체포하더니 이번 주에는 새로운 반 이민 행정명령을 강행할 태세입니다.

뉴욕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생활 22년째인 가르시아는 지난주 정기적 체류 지위 확인을 위해 이민국을 방문했다, 그 자리에서 체포돼 멕시코로 추방됐습니다.

<녹취> 과달루프 가르시아(멕시코인 추방자) : "이민국에서 어떤 설명도 해주지 않고, 그냥 추방된다고 통보했습니다."

지난주 미 이민당국이 9개 주에서 불법체류자의 집과 직장을 급습하는 방식으로 수백 명을 체포해, 30여 명을 추방했습니다.

범죄전력이 없는 불법체류자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미 이민사회가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녹취> 스티븐 최(뉴욕이민자연맹 사무총장) : "직장도 못가고, 애들을 학교에도 못 데려다 주고, 병원도 못 갈 지경입니다."

이민당국은 통상적 단속이라고 밝혔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행정명령에서 추방 우선 대상, 공공안전 특별 단속 대상 등에 단순 불법체류자를 포함시켰습니다.

23만 명에 달하는 한인 불법체류자들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송주연(美 변호사) : "경찰에 잡혔다거나 규정 위반으로 걸렸다거나 해서 당국에 어떤 방식으로든 기록이 남아있으면 유죄판결을 받지 않았더라도 단속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공약을 지키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법원이 반이민행정명령 집행을 정지한 데 맞서, 새 행정명령 등 추가 조치를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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