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정부’ 첫 불법체류자 단속서 680명 체포

입력 2017.02.14 (07:09) 수정 2017.02.1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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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9개 주(州)에서 지난주 동시다발로 실시된 불법체류자 체포 작전에서 총 680명의 이민자가 체포됐다고 국토안보부가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존 켈리 국토안보부 장관은 이번 단속은 일상적인 것으로, 주로 중범죄 이민자가 붙잡혔다고 말했다.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주도한 단속은 애틀랜타와 시카고,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대도시와 버지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텍사스, 일리노이 주 등 미 동부와 중서부 전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대대적으로 실시돼 이민자 사회를 '공포'로 몰아넣었다.

켈리 장관은 체포자 가운데 4분의 3이 범죄경력자였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보호하는 국토안보부의 중요한 임무에 대해 확고한 입장으로, 미국 이민법을 위반한 외국인 불법체류자를 없애는 데 초점을 맞추라는 지시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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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트럼프 정부’ 첫 불법체류자 단속서 680명 체포
    • 입력 2017-02-14 07:09:23
    • 수정2017-02-14 07:24:19
    국제
미국의 9개 주(州)에서 지난주 동시다발로 실시된 불법체류자 체포 작전에서 총 680명의 이민자가 체포됐다고 국토안보부가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존 켈리 국토안보부 장관은 이번 단속은 일상적인 것으로, 주로 중범죄 이민자가 붙잡혔다고 말했다.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주도한 단속은 애틀랜타와 시카고,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대도시와 버지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텍사스, 일리노이 주 등 미 동부와 중서부 전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대대적으로 실시돼 이민자 사회를 '공포'로 몰아넣었다.

켈리 장관은 체포자 가운데 4분의 3이 범죄경력자였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보호하는 국토안보부의 중요한 임무에 대해 확고한 입장으로, 미국 이민법을 위반한 외국인 불법체류자를 없애는 데 초점을 맞추라는 지시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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