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2월이면 듣는 대표 ‘졸업 시즌송’은?

2월 졸업 시즌이다. 이때쯤이면 유난히 생각나는 노래들이 있다.

졸업을 앞둔 이들의 눈시울을 적시는 졸업 시즌송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졸업'을 검색하면 수많은 노래가 나온다. 이 중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기준 인기 순위가 높게 집계되는 곡들을 모아봤다.

1.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죠"

　　015B - 이젠 안녕
015B의 '이젠 안녕'은 졸업식을 대표하는 명곡이다. 상당수 학교가 이 노래를 졸업가로 택해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 함께 이 노래를 부르며 졸업식을 마무리한다고 한다.

2. "언제 만났었는지 이제는 헤어져야 하네"

　　2AM 조권 창민 - 졸업
많은 가수가 리메이크한 전람회 '졸업' 역시, 1997년에 발표됐지만,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tvN '응답하라 1988'에서는 쌍문동 골목 친구들의 마지막 10대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 노래가 흘러나왔다. 이후 20대가 되어 각자의 길을 가는 쌍문동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3. "이 미친 세상에 어디에 있더라도 행복해야 해"

브로콜리너마저가 부른 '졸업'은 지난 2일 JTBC 뉴스룸 엔딩곡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이 노래는 졸업 후에도 희망이 보이지 않는 현실을 잘 반영해 많은 청년의 공감을 샀다.

4. "중학생이었던 이지은이 벌써 고등학생"

아이유의 1집 앨범에 수록되어있는 '졸업하는 날' 역시 졸업하면 떠오르는 노래다. "좀 이상해 좀 서운해" "기분이 왠지 좋진 않아" 등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의 풋풋한 마음이 솔직하게 잘 녹아있다.

5. "아름다운 그 날이 다시 올 수 없지만"

2004년 발표된 서영은의 '졸업'도 꾸준히 사랑받는 졸업 시즌송이다. 아름드리나무가 있던 교정, 그곳에서 함께 웃고 떠들던 친구들 등 소중하고 아름다운 학창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다.

+ "사랑하는 나의 선생님"

김보경이 부른 '청개구리'는 지난 2012년 김우빈, 이종석 등이 출연한 KBS '학교 2013' OST다. '청개구리'라는 제목처럼 학창 시절 반항하던 사춘기 때를 떠올리며 선생님에 대한 그리움에 빠지게 된다.

K스타 강이향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