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대한민국 전체 보호하려면 사드 3개 포대 필요”

입력 2017.02.16 (11:20) 수정 2017.02.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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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16일(오늘) "대한민국 전체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가 3개 포대 정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드 1개 포대 만으로는 우리 인구가 대부분 집중된 수도권 방어도 못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당 대권주자 중 한 명인 유승민 의원과 국회 국방위원장인 김영우 의원이 사드 추가 배치론을 내놓은 것과 궤를 같이하는 주장이다.

주 원내대표는 "이 기회에 사드 1개 포대의 배치를 놓고 논란을 벌일 게 아니라 대한민국을 완벽하게 방어할 수 있는 사드 배치에 대해서 국민적인 공론화와 결정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사드 배치에 반대하던 국민의당이 당론 변경 조짐을 보인 데 대해서도 "참으로 다행이고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또한, 주 원내대표는 "우리 스스로를 개혁하고 국민에게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2월 임시국회 중에 국회의원 국민소환법이 반드시 처리되기를 3당에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100일간의 탄핵정국에서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가 52건이나 있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낯이 뜨거워서 비판조차 하기 어려운 지경"이라면서 "밀실에서 하는 낙하산 인사를 중지하고 국민을 위해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 선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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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호영 “대한민국 전체 보호하려면 사드 3개 포대 필요”
    • 입력 2017-02-16 11:20:21
    • 수정2017-02-16 11:33:02
    정치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16일(오늘) "대한민국 전체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가 3개 포대 정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드 1개 포대 만으로는 우리 인구가 대부분 집중된 수도권 방어도 못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당 대권주자 중 한 명인 유승민 의원과 국회 국방위원장인 김영우 의원이 사드 추가 배치론을 내놓은 것과 궤를 같이하는 주장이다.

주 원내대표는 "이 기회에 사드 1개 포대의 배치를 놓고 논란을 벌일 게 아니라 대한민국을 완벽하게 방어할 수 있는 사드 배치에 대해서 국민적인 공론화와 결정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사드 배치에 반대하던 국민의당이 당론 변경 조짐을 보인 데 대해서도 "참으로 다행이고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또한, 주 원내대표는 "우리 스스로를 개혁하고 국민에게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2월 임시국회 중에 국회의원 국민소환법이 반드시 처리되기를 3당에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100일간의 탄핵정국에서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가 52건이나 있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낯이 뜨거워서 비판조차 하기 어려운 지경"이라면서 "밀실에서 하는 낙하산 인사를 중지하고 국민을 위해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 선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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