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TV, 김정일 생일 기념 평양서 ‘불꽃놀이’ 생중계

입력 2017.02.17 (00:29) 수정 2017.02.17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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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의 생일(북한이름 광명성절)을 축하하는 불꽃놀이가 평양에서 성대하게 벌어졌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오늘(16일) 오후 김정일 생일을 맞아 평양 대동강변 주체사상탑 일대에서 진행된 '축포'(불꽃놀이) 발사 장면을 20여분간 생방송했다.

TV는 "광명성절을 맞이한 혁명의 수도 평양의 하늘가에 축포가 터져오른다"며 "김정은 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을 더해주며 축포가 무수히 터져 오른다"고 전했다.

형형색색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자 평양 주민들이 손뼉을 치며 환호하는 장면도 방영됐다.

북한은 김정은 시대 들어 광명성절을 비롯한 주요 기념일마다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불꽃놀이 행사를 열고 있다.

그러나 북한매체들은 사흘째 김정남이 피살된 소식에 대해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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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TV, 김정일 생일 기념 평양서 ‘불꽃놀이’ 생중계
    • 입력 2017-02-17 00:29:23
    • 수정2017-02-17 00:34:51
    정치
김정일의 생일(북한이름 광명성절)을 축하하는 불꽃놀이가 평양에서 성대하게 벌어졌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오늘(16일) 오후 김정일 생일을 맞아 평양 대동강변 주체사상탑 일대에서 진행된 '축포'(불꽃놀이) 발사 장면을 20여분간 생방송했다.

TV는 "광명성절을 맞이한 혁명의 수도 평양의 하늘가에 축포가 터져오른다"며 "김정은 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을 더해주며 축포가 무수히 터져 오른다"고 전했다.

형형색색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자 평양 주민들이 손뼉을 치며 환호하는 장면도 방영됐다.

북한은 김정은 시대 들어 광명성절을 비롯한 주요 기념일마다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불꽃놀이 행사를 열고 있다.

그러나 북한매체들은 사흘째 김정남이 피살된 소식에 대해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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