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대선 주자들 정국 구상·정책 행보 등

야권 대선 주자들은 17일(오늘) 정국 구상을 하거나 정책 발표 등을 통해 민심 잡기에 나선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비공개로 서울의 한 재활병원을 방문해, 어린이 재활에 힘쓰는 의료 분야 종사자들의 고충을 듣는 한편, 의료 정책과 관련한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이날 오전 충북 청주시에 있는 한 의료산업 진흥재단을 방문한 뒤 충북 지역 언론과의 간담회를 하는 등 충청권 민심 잡기에 나선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 있는 캠프에서 '공정캠프 전세버스 개별사업권 위원회 발대식'을 갖은 뒤 오후에는 성남의료원을 찾아 보건·의료 분야의 정책을 발표한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당헌, 당규 개정에 관해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