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경수비대원 공격한 北선원 2년6개월 징역형”

입력 2017.02.17 (01:49) 수정 2017.02.17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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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 연해주 법원이 불법 조업을 단속하던 러시아 국경수비대원들을 공격한 북한 선원 6명 가운데 2명에게 2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중순 연해주 인근 동해 상의 러시아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북한 저인망 트롤선인 '대양 10호'가 불법으로 조업하다 러시아 국경수비대에 적발됐다.

조사 과정에서 북한 선원들이 수비 대원들을 공격하면서 양측 간에 무력 충돌이 일어났고 선원 9명이 총격을 받아 다쳤다. 이 가운데 1명은 이후 응급처치 과정에서 사망했다.

현지 수사당국은 국경수비대원들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한 북한 선원 6명을 형사 입건하고 구속 수사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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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17 01:49:37
    • 수정2017-02-17 03:12:22
    국제
러시아 극동 연해주 법원이 불법 조업을 단속하던 러시아 국경수비대원들을 공격한 북한 선원 6명 가운데 2명에게 2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중순 연해주 인근 동해 상의 러시아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북한 저인망 트롤선인 '대양 10호'가 불법으로 조업하다 러시아 국경수비대에 적발됐다.

조사 과정에서 북한 선원들이 수비 대원들을 공격하면서 양측 간에 무력 충돌이 일어났고 선원 9명이 총격을 받아 다쳤다. 이 가운데 1명은 이후 응급처치 과정에서 사망했다.

현지 수사당국은 국경수비대원들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한 북한 선원 6명을 형사 입건하고 구속 수사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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