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자살폭탄테러 모의한 18세 대학생 체포

입력 2017.02.17 (03:39) 수정 2017.02.17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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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18세 대학생이 군인과 경찰, 민간인 등을 상대로 한 무차별 테러를 모의한 혐의로 당국에 전격 체포됐다.

프랑스 당국은 폭탄 테러 등을 모의한 혐의로 '이스마엘'이라는 이름의 18세 청년을 지난 현지 시간으로 14일 아침 프랑스 북부도시 릴에서 검거했다.

이 청년은 프랑스 내에서 테러를 저지르기 위해 무기류와 폭발물을 구입하려고 했으나 운송수단 등의 문제로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빌뇌브에 위치한 릴1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으로 이슬람교도이며, 평소 릴 남부의 한 이슬람 회당에 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프랑스 국내정보국(DGSI) 등이 참여한 초기 심문에서 군인과 경찰관, 민간인들을 상대로 한 테러를 저지르려고 계획했으며 자살 폭탄 테러도 감행할 생각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슬람 극단주의에 경도돼 시리아 출신의 한 남성과도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당국은 이스마엘이 부모와 함께 사는 집에서 컴퓨터와 휴대 전화 등을 압수해 공범이 존재 여부와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가 배후에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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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17 03:39:43
    • 수정2017-02-17 03:57:07
    국제
프랑스의 18세 대학생이 군인과 경찰, 민간인 등을 상대로 한 무차별 테러를 모의한 혐의로 당국에 전격 체포됐다.

프랑스 당국은 폭탄 테러 등을 모의한 혐의로 '이스마엘'이라는 이름의 18세 청년을 지난 현지 시간으로 14일 아침 프랑스 북부도시 릴에서 검거했다.

이 청년은 프랑스 내에서 테러를 저지르기 위해 무기류와 폭발물을 구입하려고 했으나 운송수단 등의 문제로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빌뇌브에 위치한 릴1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으로 이슬람교도이며, 평소 릴 남부의 한 이슬람 회당에 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프랑스 국내정보국(DGSI) 등이 참여한 초기 심문에서 군인과 경찰관, 민간인들을 상대로 한 테러를 저지르려고 계획했으며 자살 폭탄 테러도 감행할 생각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슬람 극단주의에 경도돼 시리아 출신의 한 남성과도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당국은 이스마엘이 부모와 함께 사는 집에서 컴퓨터와 휴대 전화 등을 압수해 공범이 존재 여부와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가 배후에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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