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 중요한 사안…정보유출땐 어떻게 되겠나”

입력 2017.02.17 (04:24) 수정 2017.02.17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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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간으로 16일 마이클 플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러시아 내통' 정보가 언론에 유출된 것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북한 문제를 거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모든 정보가 워싱턴포스트(WP)에 나왔고, 뉴욕타임스(NYT)에도 나왔다"면서 "만약 북한처럼 '정말 정말 중요한 사안'을 다룰 때 이런 일이 발생하면 어떻게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런 것을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행정부는 국내외 문제를 엉망인 상태로 물려받았다"다며 "중동을 보면 재앙이고, 또 북한도 있는데 우리는 이 모든 문제를 잘 다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13일 방미 중이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진행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분명히 북한은 크고 큰 문제다. 북한을 아주 강력히 다룰 것"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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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北 중요한 사안…정보유출땐 어떻게 되겠나”
    • 입력 2017-02-17 04:24:50
    • 수정2017-02-17 04:28:04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간으로 16일 마이클 플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러시아 내통' 정보가 언론에 유출된 것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북한 문제를 거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모든 정보가 워싱턴포스트(WP)에 나왔고, 뉴욕타임스(NYT)에도 나왔다"면서 "만약 북한처럼 '정말 정말 중요한 사안'을 다룰 때 이런 일이 발생하면 어떻게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런 것을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행정부는 국내외 문제를 엉망인 상태로 물려받았다"다며 "중동을 보면 재앙이고, 또 북한도 있는데 우리는 이 모든 문제를 잘 다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13일 방미 중이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진행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분명히 북한은 크고 큰 문제다. 북한을 아주 강력히 다룰 것"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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