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공무원 올해 142명 채용

서울시는 소방공무원 142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공개경쟁채용시험 소방분야 95명과 경력경쟁채용 시험 부문 47명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형은 1차 필기시험, 2차 체력시험, 3차 신체검사, 4차 서류전형, 5차 면접시험순으로 시행되고 최종합격자는 6월 27일 발표된다.

올해부터 공개경쟁채용 응시연령은 기존 21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완화됐다. 경력경쟁채용은 20세 이상 40세 이하다.

자격증과 취업지원 대상자, 의사상자 등 가산 혜택을 받는 응시자는 필기시험 전날까지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 입력해야 한다. 응시원서는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3월 6일부터 9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서울시는 체력시험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무작위로 응시인원의 10% 약물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금지 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적발되면 해당 시험은 무효로 처리되고, 향후 5년간 응시할 수 없다.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소방학교 전화(☎2106-3621~5) 또는 홈페이지(http://fire.seoul.go.kr/school)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