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오늘 한일 외교장관회담…외교 갈등 해법 논의

입력 2017.02.17 (07:16) 수정 2017.02.17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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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이 독일에서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두나라 외교 갈등의 해법을 논의한다.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일본 외무상은 현지시간 17일 오전(한국시간 17일 오후) 독일 본에서 양자 회담을 개최한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번 회담에선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 소녀상 문제,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일본 학습지도요령 개정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다.

이번 회담을 통해, 주한 일본대사의 본국 소환 상황을 종결할 계기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는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에 소녀상이 설치된 데 항의하는 의미로 지난달 9일 본국으로 돌아갔다.

윤 장관은 내일(18일)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만난다. 윤 장관은 한반도 사드배치와 관련한 중국의 보복성 조치들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 억제를 위한 중국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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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17 07:16:13
    • 수정2017-02-17 07:19:12
    정치
한국과 일본이 독일에서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두나라 외교 갈등의 해법을 논의한다.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일본 외무상은 현지시간 17일 오전(한국시간 17일 오후) 독일 본에서 양자 회담을 개최한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번 회담에선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 소녀상 문제,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일본 학습지도요령 개정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다.

이번 회담을 통해, 주한 일본대사의 본국 소환 상황을 종결할 계기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는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에 소녀상이 설치된 데 항의하는 의미로 지난달 9일 본국으로 돌아갔다.

윤 장관은 내일(18일)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만난다. 윤 장관은 한반도 사드배치와 관련한 중국의 보복성 조치들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 억제를 위한 중국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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