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트럼프’ 국정 지지도 39%…역대 최저

입력 2017.02.17 (07:33) 수정 2017.02.1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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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40%도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퓨리서치센터가 전국의 성인남녀 1천50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해 16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국정 지지도는 39%에 그쳤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식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6%였다.

트럼프의 이 같은 국정 지지도는 역대 최저 수준이다.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 첫해 2월 국정 지지도를 보면 ▲버락 오바마 64% ▲조지 W. 부시(아들 부시) 53% ▲빌 클린턴 56% ▲조지 H.W. 부시(아버지 부시) 63% ▲로널드 레이건 55% 등으로 모두 50%를 웃돌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50%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은 테러 우려 이슬람권 7개국 국적자의 미국 입국 일시 금지 등에 관한 '반(反)이민 행정명령'을 비롯해 그의 각종 분열적 정책에 대한 싸늘한 여론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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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의 트럼프’ 국정 지지도 39%…역대 최저
    • 입력 2017-02-17 07:33:08
    • 수정2017-02-17 07:51:19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40%도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퓨리서치센터가 전국의 성인남녀 1천50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해 16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국정 지지도는 39%에 그쳤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식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6%였다.

트럼프의 이 같은 국정 지지도는 역대 최저 수준이다.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 첫해 2월 국정 지지도를 보면 ▲버락 오바마 64% ▲조지 W. 부시(아들 부시) 53% ▲빌 클린턴 56% ▲조지 H.W. 부시(아버지 부시) 63% ▲로널드 레이건 55% 등으로 모두 50%를 웃돌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50%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은 테러 우려 이슬람권 7개국 국적자의 미국 입국 일시 금지 등에 관한 '반(反)이민 행정명령'을 비롯해 그의 각종 분열적 정책에 대한 싸늘한 여론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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