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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수첩] 뭉쳐야 산다? 가요계 ‘컬래버레이션’
입력 2017.02.17 (08:32) | 수정 2017.02.17 (11:36)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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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수첩] 뭉쳐야 산다? 가요계 ‘컬래버레이션’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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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요계엔 음악적 교류를 위해 또는 대중의 관심을 받기 위해 컬래버레이션이란 이름으로 이뤄지는 가수들 간의 만남이 많은데요.

가요계의 협업, 컬래버레이션에 관한 다양한 시각을 담아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녹취> 자이언티&지드래곤 : "I hate me more than you hate me"

가요계의 흥행 보증수표! 가수 자이언티와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만났습니다.

두 사람의 컬래버레이션 노래 '콤플렉스'는 앨범 발매 후 큰 사랑을 받으며 미국 애플 뮤직의 ‘베스트 오브 더 위크’에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최근 가요계는 가수들이 뭉치는, 이른바 가요 컬래버레이션이 대세입니다.

가수들의 특별한 만남! 시민들은 어떤 곡들을 기억하고 있을까요?

<녹취> "내 귀에 캔디!"

<녹취> "트러블 메이커"

<녹취> "유행했던 썸?"

<녹취> 백지영 : "내 귀에 캔디 꿀처럼 달콤해 네 목소리로 부드럽게 날 녹여줘~"

백지영 씨와 2PM 택연 씨가 부른 ‘내 귀에 캔디'는 물론, 아찔한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았던 현아, 장현승 씨의 ‘트러블 메이커’도 있고요.

<녹취> 장현승 : "네 맘 자꾸 내가 흔들어 벗어날 수 없도록"

지난 2014년 최고 유행어였던~ 소유, 정기고 씨의 ‘썸’까지!

<녹취> 소유 : "네 거 인 듯 네 거 아닌 네 거 같은 나~"

모두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탄생했는데요. 그 인기는 다양한 패러디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녹취> 강호동 : "내 귀에 돼지, 1등급 야생 돼지. 상추 쌈 위에 올려줘"

이 같은 컬래버레이션은 주로 같은 소속사의 가수들끼리 또는 서로 다른 회사 간 시너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이뤄지는데요.

사실 예전엔 듀엣곡이란 이름으로 오래전부터 있어왔죠.

1990년대까지 컬래버레이션은 말 그대로 음악적 교류를 위한 협업 형태로 이뤄졌습니다.

같은 소속사 선후배로 듀엣 곡을 부른 홍서범 조갑경의 '내 사랑 투 유'부터~

<녹취> 홍서범, 조갑경 : "하지만 투 유~ 사랑한다 말하고 싶어~"

영화 ‘연풍연가’보다 더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 OST곡 ‘우리 사랑 이대로’도 지금으로 보면 컬래버레이션입니다.

작곡가 주영훈 씨! 한 방송에서 이 곡에 참여할 수밖에 없었던 비화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녹취> 주영훈 : "사실 제가 이 노래를 부를 생각이 전혀 없었고, 시사회를 며칠 앞두고 가수 섭외가 안 되는 거예요 일단은 시사회를 먼저 해놓고 그 다음에 바꾸던가 해보자 어떻게 보면 유일한 히트곡이 됐죠."

하지만 대중음악 소비환경이 음반에서 음원으로 바뀌고, 음원 시장 주 고객층이 10대 청소년들이 되면서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컬래버레이션 역시 음악적 교류보다는 대중의 시선을 끌기 위한 시도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문제는 이 같은 컬래버레이션이 우후죽순 나타나면서 대중들의 관심 역시 떨어지고 있단 겁니다.

<녹취> 강일권(대중음악평론가) : "이제는 너무 많아졌잖아요. 단순히 이름값만으로 컬래버레이션이 이루어졌을 때, 대중이 식상하게 느낄 우려가 있겠죠."

그런 의미에서 가수 최백호 씨의 최근 컬래버레이션은 눈길을 끄는데요.

데뷔 40주년 기념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가수 최백호 씨!

앨범 표지부터 노래까지 후배 가수들과 함께 준비했다고 합니다.

<녹취> 최백호 : "나얼 씨는 자켓 디자인, 앨범 디자인을 해주셨어요. 주현미 씨하고는 풍경이라는 노래인데 매력적인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줬어요."

아~ 이런 게 진정한 세대 간 음악적 교류일까요?

<연예수첩>과 만난 최백호 씨!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느낀 진정한 컬래버레이션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녹취> 최백호 : "'부산에 가면'이라는 노래를 불렀을 때 젊은 세대들이 그 노래를 참 좋아했어요. 그 세대들은 이 최백호란 가수가 아니고 '부산에 가면'이란 노래 자체에 빠져있죠. 저도 굉장히 많이 젊은 후배들하고 (작업)하면서 많이 공부를 하고 있거든요."

협업을 통한 음악적 교류! 이를 통해 뛰어넘은 세대 차! 진정한 컬래버레이션은 이런 게 아닐까요.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 [연예수첩] 뭉쳐야 산다? 가요계 ‘컬래버레이션’
    • 입력 2017.02.17 (08:32)
    • 수정 2017.02.17 (11:36)
    아침뉴스타임
[연예수첩] 뭉쳐야 산다? 가요계 ‘컬래버레이션’
<앵커 멘트>

가요계엔 음악적 교류를 위해 또는 대중의 관심을 받기 위해 컬래버레이션이란 이름으로 이뤄지는 가수들 간의 만남이 많은데요.

가요계의 협업, 컬래버레이션에 관한 다양한 시각을 담아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녹취> 자이언티&지드래곤 : "I hate me more than you hate me"

가요계의 흥행 보증수표! 가수 자이언티와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만났습니다.

두 사람의 컬래버레이션 노래 '콤플렉스'는 앨범 발매 후 큰 사랑을 받으며 미국 애플 뮤직의 ‘베스트 오브 더 위크’에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최근 가요계는 가수들이 뭉치는, 이른바 가요 컬래버레이션이 대세입니다.

가수들의 특별한 만남! 시민들은 어떤 곡들을 기억하고 있을까요?

<녹취> "내 귀에 캔디!"

<녹취> "트러블 메이커"

<녹취> "유행했던 썸?"

<녹취> 백지영 : "내 귀에 캔디 꿀처럼 달콤해 네 목소리로 부드럽게 날 녹여줘~"

백지영 씨와 2PM 택연 씨가 부른 ‘내 귀에 캔디'는 물론, 아찔한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았던 현아, 장현승 씨의 ‘트러블 메이커’도 있고요.

<녹취> 장현승 : "네 맘 자꾸 내가 흔들어 벗어날 수 없도록"

지난 2014년 최고 유행어였던~ 소유, 정기고 씨의 ‘썸’까지!

<녹취> 소유 : "네 거 인 듯 네 거 아닌 네 거 같은 나~"

모두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탄생했는데요. 그 인기는 다양한 패러디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녹취> 강호동 : "내 귀에 돼지, 1등급 야생 돼지. 상추 쌈 위에 올려줘"

이 같은 컬래버레이션은 주로 같은 소속사의 가수들끼리 또는 서로 다른 회사 간 시너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이뤄지는데요.

사실 예전엔 듀엣곡이란 이름으로 오래전부터 있어왔죠.

1990년대까지 컬래버레이션은 말 그대로 음악적 교류를 위한 협업 형태로 이뤄졌습니다.

같은 소속사 선후배로 듀엣 곡을 부른 홍서범 조갑경의 '내 사랑 투 유'부터~

<녹취> 홍서범, 조갑경 : "하지만 투 유~ 사랑한다 말하고 싶어~"

영화 ‘연풍연가’보다 더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 OST곡 ‘우리 사랑 이대로’도 지금으로 보면 컬래버레이션입니다.

작곡가 주영훈 씨! 한 방송에서 이 곡에 참여할 수밖에 없었던 비화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녹취> 주영훈 : "사실 제가 이 노래를 부를 생각이 전혀 없었고, 시사회를 며칠 앞두고 가수 섭외가 안 되는 거예요 일단은 시사회를 먼저 해놓고 그 다음에 바꾸던가 해보자 어떻게 보면 유일한 히트곡이 됐죠."

하지만 대중음악 소비환경이 음반에서 음원으로 바뀌고, 음원 시장 주 고객층이 10대 청소년들이 되면서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컬래버레이션 역시 음악적 교류보다는 대중의 시선을 끌기 위한 시도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문제는 이 같은 컬래버레이션이 우후죽순 나타나면서 대중들의 관심 역시 떨어지고 있단 겁니다.

<녹취> 강일권(대중음악평론가) : "이제는 너무 많아졌잖아요. 단순히 이름값만으로 컬래버레이션이 이루어졌을 때, 대중이 식상하게 느낄 우려가 있겠죠."

그런 의미에서 가수 최백호 씨의 최근 컬래버레이션은 눈길을 끄는데요.

데뷔 40주년 기념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가수 최백호 씨!

앨범 표지부터 노래까지 후배 가수들과 함께 준비했다고 합니다.

<녹취> 최백호 : "나얼 씨는 자켓 디자인, 앨범 디자인을 해주셨어요. 주현미 씨하고는 풍경이라는 노래인데 매력적인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줬어요."

아~ 이런 게 진정한 세대 간 음악적 교류일까요?

<연예수첩>과 만난 최백호 씨!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느낀 진정한 컬래버레이션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녹취> 최백호 : "'부산에 가면'이라는 노래를 불렀을 때 젊은 세대들이 그 노래를 참 좋아했어요. 그 세대들은 이 최백호란 가수가 아니고 '부산에 가면'이란 노래 자체에 빠져있죠. 저도 굉장히 많이 젊은 후배들하고 (작업)하면서 많이 공부를 하고 있거든요."

협업을 통한 음악적 교류! 이를 통해 뛰어넘은 세대 차! 진정한 컬래버레이션은 이런 게 아닐까요.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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