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고속버스에서 불…승객 대피

입력 2017.02.17 (09:43) 수정 2017.02.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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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밤, 달리던 고속버스 엔진에서 연기가 나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또 인천의 한 횟집에서 불이 나 인근 점포들까지 피해를 입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최은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갓길에 멈춰 선 버스 한 대에서 시커먼 연기가 연신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저녁 7시 30분쯤 경부고속도로 판교 나들목 부근에서 서울 방향으로 향하던 고속버스에서 갑자기 연기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엔진 부근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처음 목격한 버스 운전기사가 차를 갓길에 세운 뒤 승객들을 대피시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어젯밤 11시 40분 쯤 인천 중구의 한 회센터에서 불이 났습니다.

15분 만에 불이 꺼져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이 처음 시작된 횟집과 인근 점포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회센터 중간 지점 쯤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건물 전체를 감싸며 희뿌연 연기가 끊임없이 치솟아 오릅니다.

소방대원들이 계속 불길을 잡아보려 하지만 연기는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경기도 평택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집안에 사람이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이 불로 소방 추산 천 3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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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리는 고속버스에서 불…승객 대피
    • 입력 2017-02-17 09:45:38
    • 수정2017-02-17 10: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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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밤, 달리던 고속버스 엔진에서 연기가 나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또 인천의 한 횟집에서 불이 나 인근 점포들까지 피해를 입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최은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갓길에 멈춰 선 버스 한 대에서 시커먼 연기가 연신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저녁 7시 30분쯤 경부고속도로 판교 나들목 부근에서 서울 방향으로 향하던 고속버스에서 갑자기 연기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엔진 부근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처음 목격한 버스 운전기사가 차를 갓길에 세운 뒤 승객들을 대피시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어젯밤 11시 40분 쯤 인천 중구의 한 회센터에서 불이 났습니다.

15분 만에 불이 꺼져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이 처음 시작된 횟집과 인근 점포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회센터 중간 지점 쯤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건물 전체를 감싸며 희뿌연 연기가 끊임없이 치솟아 오릅니다.

소방대원들이 계속 불길을 잡아보려 하지만 연기는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경기도 평택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집안에 사람이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이 불로 소방 추산 천 3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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