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뉴스

태풍 ‘란’ 영향, 쓰러지고 찢기고…강풍 피해 속출
태풍 ‘란’ 영향, 쓰러지고 찢기고…강풍 피해 속출
일본으로 가고있는 태풍 란의 영향으로 남부지방 곳곳에서 강풍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남부지방의 강풍은...
[K스타] 한고은 “최시원 불독, 왜 안락사 논하는지…” SNS글 논란
한고은 “최시원 불독, 왜 안락사 논하는지…” SNS글 사과
영화배우 한고은이 한일관 대표가 최시원 가족의 반려견에 물린 뒤 패혈증으로 숨진 사건과 관련해...

TV엔 없다

프로그램

기상·재해
기상·재해 뉴스 멈춤 기상·재해 뉴스 시작
뉴스 검색
‘지인 부탁으로’…경찰 신분 숨기고 폭행
입력 2017.02.17 (09:52) | 수정 2017.02.17 (10:00) 930뉴스
동영상영역 시작
‘지인 부탁으로’…경찰 신분 숨기고 폭행 저작권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현직 경찰관이 50대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벌금형의 약식명령을 받았는데요.

지인으로부터 투자한 돈을 돌려받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경찰 신분을 숨긴 채 폭력을 휘둘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연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도로 한복판에서 심한 몸싸움을 벌이는 남성들.

한 남성은 옷이 심하게 찢어진 상태입니다.

이 남성은 54살 김 모 씨, 지인이 투자한 돈을 돌려달라며 찾아온 남성에게 폭행을 당해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었습니다.

<인터뷰> 김○○(폭행 피해자/음성변조) : "저는 잠깐 기절했습니다. 이빨 4개가 부러질 정도면 기절하지 않습니까. 거기다 잇몸이 갈라졌어요."

6개월 뒤, 김 씨는 검찰 공소장을 보고서야 자신을 폭행한 남성이 경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20년 간 경찰관으로 성실히 근무해 온 점'을 참작해 기소유예 처분을 했다는 겁니다.

<인터뷰> 김○○(폭행 피해자/음성변조) : "수사관이 3명이나 바뀌었지 않습니까.(경찰이라고)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쌍방폭행을 입증하려는데 모든 수사력을 집중했습니다."

김 씨가 이 사실을 알게된 뒤에도 해당 경찰관은 고압적인 태도로 일관했습니다.

<녹취> 해당 경찰관(지난 해) : "(저는 00씨가 경찰인지 몰랐습니다.) 그거하고 무슨 상관인데요? 알아서하세요. 찾아와봐요. 찾아와."

현재 서울의 한 경찰서에서 근무 중인 이 경찰관은 폭행 사실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녹취> 해당 경찰관 : "제가 직접 폭행한 게 아니고 같이 시비과정에서 만류하는 과정에서 넘어지는 과정에서 발생이 된 겁니다."

김 씨는 이 경찰관을 검찰에 재차 고소했고, 검찰은 폭행 혐의를 인정해 벌금 2백만 원의 약식명령을 청구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 ‘지인 부탁으로’…경찰 신분 숨기고 폭행
    • 입력 2017.02.17 (09:52)
    • 수정 2017.02.17 (10:00)
    930뉴스
‘지인 부탁으로’…경찰 신분 숨기고 폭행
<앵커 멘트>

현직 경찰관이 50대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벌금형의 약식명령을 받았는데요.

지인으로부터 투자한 돈을 돌려받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경찰 신분을 숨긴 채 폭력을 휘둘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연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도로 한복판에서 심한 몸싸움을 벌이는 남성들.

한 남성은 옷이 심하게 찢어진 상태입니다.

이 남성은 54살 김 모 씨, 지인이 투자한 돈을 돌려달라며 찾아온 남성에게 폭행을 당해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었습니다.

<인터뷰> 김○○(폭행 피해자/음성변조) : "저는 잠깐 기절했습니다. 이빨 4개가 부러질 정도면 기절하지 않습니까. 거기다 잇몸이 갈라졌어요."

6개월 뒤, 김 씨는 검찰 공소장을 보고서야 자신을 폭행한 남성이 경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20년 간 경찰관으로 성실히 근무해 온 점'을 참작해 기소유예 처분을 했다는 겁니다.

<인터뷰> 김○○(폭행 피해자/음성변조) : "수사관이 3명이나 바뀌었지 않습니까.(경찰이라고)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쌍방폭행을 입증하려는데 모든 수사력을 집중했습니다."

김 씨가 이 사실을 알게된 뒤에도 해당 경찰관은 고압적인 태도로 일관했습니다.

<녹취> 해당 경찰관(지난 해) : "(저는 00씨가 경찰인지 몰랐습니다.) 그거하고 무슨 상관인데요? 알아서하세요. 찾아와봐요. 찾아와."

현재 서울의 한 경찰서에서 근무 중인 이 경찰관은 폭행 사실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녹취> 해당 경찰관 : "제가 직접 폭행한 게 아니고 같이 시비과정에서 만류하는 과정에서 넘어지는 과정에서 발생이 된 겁니다."

김 씨는 이 경찰관을 검찰에 재차 고소했고, 검찰은 폭행 혐의를 인정해 벌금 2백만 원의 약식명령을 청구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사사건건
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