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독도근해 구조 北선원 5명 송환 재시도”

입력 2017.02.17 (11:31) 수정 2017.02.1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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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최근 독도 근해서 구조된 북한 선원 5명에 대한 북한 송환을 오늘(17일) 다시 시도한다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해경이 지난 13일 구조한 북한 선원의 송환에 대해 "(정부는) 북한 선원 5명을 어제(16일) 오전 11시 판문점을 통해 송환하기로 했으나, 북측이 응하지 않았다"며 "이에 따라 오늘 오전 9시 40분께 유엔사 군정위를 통해 오늘 오후 2시에 북한 선원을 다시 송환할 계획임을 북측에 (다시) 통보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5일에도 유엔사 군정위를 통해 '16일 북한 선원을 송환한다'는 계획을 북측에 통보했지만, 어제(16일) 북한 선원을 인수할 북측 인원은 나타나지 않았다.

앞서 우리 해경은 지난 13일 오전 독도 근해에서 표류하는 북한 선박 1척을 발견하고 선원 5명을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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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독도근해 구조 北선원 5명 송환 재시도”
    • 입력 2017-02-17 11:31:16
    • 수정2017-02-17 11:39:15
    정치
통일부는 최근 독도 근해서 구조된 북한 선원 5명에 대한 북한 송환을 오늘(17일) 다시 시도한다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해경이 지난 13일 구조한 북한 선원의 송환에 대해 "(정부는) 북한 선원 5명을 어제(16일) 오전 11시 판문점을 통해 송환하기로 했으나, 북측이 응하지 않았다"며 "이에 따라 오늘 오전 9시 40분께 유엔사 군정위를 통해 오늘 오후 2시에 북한 선원을 다시 송환할 계획임을 북측에 (다시) 통보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5일에도 유엔사 군정위를 통해 '16일 북한 선원을 송환한다'는 계획을 북측에 통보했지만, 어제(16일) 북한 선원을 인수할 북측 인원은 나타나지 않았다.

앞서 우리 해경은 지난 13일 오전 독도 근해에서 표류하는 북한 선박 1척을 발견하고 선원 5명을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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