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반짝 추위…서울 체감 온도 -10도

입력 2017.02.17 (12:17) 수정 2017.02.1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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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 비가 그친 뒤로 다시 찬 바람이 몰아치기 시작했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서울의 체감 온도가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는 등 반짝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밤 비를 뿌린 구름대 뒤로 다시 찬 공기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상으로 이른 봄의 날씨를 보였지만 한낮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서울 3도, 광주 7도, 대구 11도 등으로 어제보다 5도 이상 낮겠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중부 지방은 체감 온도가 종일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밤부터는 기온이 더욱 가파르게 떨어집니다.

토요일인 내일 아침 철원은 영하 11도, 서울은 영하 7도로 다시 한겨울 추위가 예상됩니다.

초속 5m 안팎의 바람에 체감 온도는 이보다 5도가량 더 낮겠고, 그동안 포근했던 탓에 몸으로 느끼는 추위는 더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상층의 찬 공기가 빠르게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이번 추위도 반짝 추위에 그칠 전망입니다.

일요일에는 내일보다 기온이 3~4도가량 올라 예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다만 일요일에는 또 한 차례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후에 수도권 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중부와 호남 지방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번 비는 월요일 오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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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반짝 추위…서울 체감 온도 -10도
    • 입력 2017-02-17 12:20:50
    • 수정2017-02-17 12: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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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 비가 그친 뒤로 다시 찬 바람이 몰아치기 시작했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서울의 체감 온도가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는 등 반짝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밤 비를 뿌린 구름대 뒤로 다시 찬 공기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상으로 이른 봄의 날씨를 보였지만 한낮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서울 3도, 광주 7도, 대구 11도 등으로 어제보다 5도 이상 낮겠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중부 지방은 체감 온도가 종일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밤부터는 기온이 더욱 가파르게 떨어집니다.

토요일인 내일 아침 철원은 영하 11도, 서울은 영하 7도로 다시 한겨울 추위가 예상됩니다.

초속 5m 안팎의 바람에 체감 온도는 이보다 5도가량 더 낮겠고, 그동안 포근했던 탓에 몸으로 느끼는 추위는 더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상층의 찬 공기가 빠르게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이번 추위도 반짝 추위에 그칠 전망입니다.

일요일에는 내일보다 기온이 3~4도가량 올라 예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다만 일요일에는 또 한 차례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후에 수도권 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중부와 호남 지방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번 비는 월요일 오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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