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튼튼한 안보 위에 정의 복지국가 세울 것”

입력 2017.02.17 (15:10) 수정 2017.02.1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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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심상정 대표가 "튼튼한 안보 위에 정의로운 복지국가를 세우고,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국가를 만드는 '탈핵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17일(오늘)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대통령 후보 선출 보고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통해 "우리 정의당도 집권을 꿈꿀 때가 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날 민생과 안보의 동시 파탄은 60년간 한국 정치를 지배해 온 기득권 정치가 만들어 낸 것"이라며 "박근혜 잔존세력은 퇴출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이번 대선은 '정권교체냐 연장이냐'가 아니라 '어떤 정권교체냐'를 놓고 야당들이 경쟁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국민은 정권교체를 위해, 거악의 부활을 막기 위해 정치적 선택을 타협하지 않아도 된다. 정의당 지지를 망설이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안보에 관해선 "한반도 비핵화를 궁극적인 목표로 하되 안보를 정권에 희생시킨 '가짜 안보'를 뿌리 뽑겠다. 1970∼1980년대에 멈춰버린 군 현대화를 단호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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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상정 “튼튼한 안보 위에 정의 복지국가 세울 것”
    • 입력 2017-02-17 15:10:10
    • 수정2017-02-17 15:14:44
    정치
정의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심상정 대표가 "튼튼한 안보 위에 정의로운 복지국가를 세우고,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국가를 만드는 '탈핵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17일(오늘)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대통령 후보 선출 보고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통해 "우리 정의당도 집권을 꿈꿀 때가 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날 민생과 안보의 동시 파탄은 60년간 한국 정치를 지배해 온 기득권 정치가 만들어 낸 것"이라며 "박근혜 잔존세력은 퇴출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이번 대선은 '정권교체냐 연장이냐'가 아니라 '어떤 정권교체냐'를 놓고 야당들이 경쟁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국민은 정권교체를 위해, 거악의 부활을 막기 위해 정치적 선택을 타협하지 않아도 된다. 정의당 지지를 망설이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안보에 관해선 "한반도 비핵화를 궁극적인 목표로 하되 안보를 정권에 희생시킨 '가짜 안보'를 뿌리 뽑겠다. 1970∼1980년대에 멈춰버린 군 현대화를 단호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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