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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인 “내 취미는 짝사랑, 짝사랑만 70년!”
입력 2017.02.17 (16:29) | 수정 2017.02.17 (16:42) 인터넷 뉴스
이계인 “내 취미는 짝사랑, 짝사랑만 70년!”
배우 이계인이 '짝사랑 장인'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계인은 16일 '해피투게더 3'에 절친한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 배우 박정수와 함께 출연했다.

이계인과 박정수는 이날 방송에서 45년 지기 남사친-여사친의 우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계인은 박정수의 면전에서 짝사랑의 비화를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내 취미는 ‘짝사랑’


이계인은 박정수를 40년간 짝사랑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박정수와 1972년 MBC 5기 공채탤런트 동기로 만났다. '박정수를 좋아하게 된 계기'에 대한 MC들의 질문에 이계인은 "동기여서 불편하지 않았고, 쉽게 (자주) 만날 수 있었다"라며 "내가 좋아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좋아할 것이다"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당시 연기자들은 출연 배역에 따라 계급이 나뉘었다"며 "박정수는 부잣집 안주인 역할이라 세트장도 다른 데다가 나는 감옥에 수감하고 있는 죄인 역할이라 섣불리 마음을 표현하기가 어려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박정수는 "(이계인이) 나 다음에 계속 누군가를 짝사랑했다"며 순정파 같은 지고지순한 짝사랑이 아니었음을 전했다. 사실 이계인은 박정수를 짝사랑한 이후 배우 김청 10년, 배우 길용우의 여동생을 20년간 짝사랑했던 사실을 연달아 털어놨다.


유재석은 "(이계인의) 나이는 환갑을 넘었는데 (박정수를 짝사랑했던 기간까지 합치면) 70년간 짝사랑을 한 셈"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계인은 "사실은 (지금 언급된 짝사랑하는 사람 이외에도) 더 많다"라며 "배우 배종옥과 배우 고두심도 좋아했었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박명수가 "여자라면 다 좋은 것 아니냐?"고 묻자 이계인은 "연인이 아니고 (나만) 좋아하는 것이니까"라며 "짝사랑을 천 년하면 어떻냐"고 당당하게 답했다.

박정수는 "이 친구가 순수해서 그렇다"며 "여태껏 우정을 유지한 것은 (이계인이) 착하고 순수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하며 45년 지기 여사친의 따뜻한 우정을 보여줬다.

짝사랑을 위해서라면…


이계인은 이날 짝사랑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기억에 남는 상대로 길용우의 여동생을 꼽았다.

이계인은 길용우의 여동생이 참 예뻤다며 길용우가 어느 날 "부모님 드리게 붕어를 한번 잡아달라"고 부탁을 해 그의 집을 방문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길용우의 집에 갔는데 미모의 여동생이 문을 열어줘서 깜짝 놀랐다"며 "길용우의 여동생이 수고한 이계인에게 커피를 권했지만 당시 부끄러움을 많이 탔던 터라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후, 이계인은 길용우의 여동생을 보고 싶은 마음에 또다시 붕어 낚시를 해 길용우의 집을 다시 방문했다. 이에 길용우는 "엄마가 (붕어) 비린내 난다고 그만 가져오라셔"라며 붕어를 그만 가져올 것을 부탁했다. 하지만 이계인은 "붕어는 지속적으로 먹어줘야 한다"고 말하며 길용우의 집에 자주 올 구실을 만들었다.

결국 길용우의 거절에도 이계인은 또 다시 붕어낚시를 해 세 번째 방문을 했다. 그런데 그때 길용우의 여동생이 문도 열어주지 않은 채 "오빠 집에 없어요"라고 말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계인은 "첫 방문에 커피를 권했을 때 부끄러워하지 말고 (커피를) 마셨어야 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계인의 짝사랑 고백에 박명수는 "수 많은 여자들을 짝사랑해서 아내가 싫어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계인은 "'결혼전 짝사랑은 무죄'라고 당당히 말했다"고 밝혀 '짝사랑 전문가'로서 자신있는 모습을 보였다.

상남자 뒤에 숨겨진 ‘계블리’ 면모


이날 방송에서는 여사친-남사친의 친밀도를 보여주는 '미션 문자 테스트'를 진행하며 이계인과 박정수의 문자를 공개했다.

문자 내용을 보면 먼저 박정수가 이계인에게 "지금 뭐해?"라고 물었다. 이에 이계인은 30분간 답장을 하지 않다가 전화를 했다. 그러자 박정수가 다시 문자로 "전화는 왜 하냐. 네 목소리는 듣고 싶지 않고, 너 통화하면 또 30분 이상 할 것 같으니 문자로 해"라고 답해 두 사람이 거리낌 없이 지내는 절친한 사이임을 보여줬다.

이에 이계인은 "네 문자 보고 있쪄(있다)"라며 "존화해(전화해) 5분 이상 통화 안 할껴"라고 답했다. 특히 그는 평소 강인한 모습과 달리 귀여운 말투로 말하는 모습을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실 이계인은 이날 "답이 늦었다고 짜증 내는 박정수의 모습에 조금 화가 났었다"며 "(그래도 친한 친구니까) 상남자의 모습을 버리고 귀여운 말투로 보냈다"고 덧붙였다. 이날 그는 예상치 못한 모습에 '치명적 귀여움의 계블리'라는 별명을 얻었다.


'해피투게더'에 11년 만에 출연한 박정수는 이계인을 위해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수는 "이계인이 요즘 드라마 출연을 잘 하지 않는다"며 "연기자는 잊히지 않게 계속 (드라마에) 나와야 하는데 여배우에 비해 중년 남자배우의 역할을 고를 수 있는 선택의 폭이 좁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이계인은 참 "오지랖이다. (내가) 다양한 연기력이 없다"고 말해 특유의 유쾌함을 보여줬다.


박정수-이계인, 김영철-송은이, 이세영-현우 커플이 보여준 누구보다 순수한 100%의 우정 '오, 나의 여사친 특집1'은 KBS 2TV '해피투게더 3'(2월 16일 방송) 다시보기로 확인할 수 있다.

[프로덕션2] 문경림 kbs.petitlim@kbs.co.kr
  • 이계인 “내 취미는 짝사랑, 짝사랑만 70년!”
    • 입력 2017.02.17 (16:29)
    • 수정 2017.02.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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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인 “내 취미는 짝사랑, 짝사랑만 70년!”
배우 이계인이 '짝사랑 장인'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계인은 16일 '해피투게더 3'에 절친한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 배우 박정수와 함께 출연했다.

이계인과 박정수는 이날 방송에서 45년 지기 남사친-여사친의 우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계인은 박정수의 면전에서 짝사랑의 비화를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내 취미는 ‘짝사랑’


이계인은 박정수를 40년간 짝사랑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박정수와 1972년 MBC 5기 공채탤런트 동기로 만났다. '박정수를 좋아하게 된 계기'에 대한 MC들의 질문에 이계인은 "동기여서 불편하지 않았고, 쉽게 (자주) 만날 수 있었다"라며 "내가 좋아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좋아할 것이다"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당시 연기자들은 출연 배역에 따라 계급이 나뉘었다"며 "박정수는 부잣집 안주인 역할이라 세트장도 다른 데다가 나는 감옥에 수감하고 있는 죄인 역할이라 섣불리 마음을 표현하기가 어려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박정수는 "(이계인이) 나 다음에 계속 누군가를 짝사랑했다"며 순정파 같은 지고지순한 짝사랑이 아니었음을 전했다. 사실 이계인은 박정수를 짝사랑한 이후 배우 김청 10년, 배우 길용우의 여동생을 20년간 짝사랑했던 사실을 연달아 털어놨다.


유재석은 "(이계인의) 나이는 환갑을 넘었는데 (박정수를 짝사랑했던 기간까지 합치면) 70년간 짝사랑을 한 셈"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계인은 "사실은 (지금 언급된 짝사랑하는 사람 이외에도) 더 많다"라며 "배우 배종옥과 배우 고두심도 좋아했었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박명수가 "여자라면 다 좋은 것 아니냐?"고 묻자 이계인은 "연인이 아니고 (나만) 좋아하는 것이니까"라며 "짝사랑을 천 년하면 어떻냐"고 당당하게 답했다.

박정수는 "이 친구가 순수해서 그렇다"며 "여태껏 우정을 유지한 것은 (이계인이) 착하고 순수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하며 45년 지기 여사친의 따뜻한 우정을 보여줬다.

짝사랑을 위해서라면…


이계인은 이날 짝사랑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기억에 남는 상대로 길용우의 여동생을 꼽았다.

이계인은 길용우의 여동생이 참 예뻤다며 길용우가 어느 날 "부모님 드리게 붕어를 한번 잡아달라"고 부탁을 해 그의 집을 방문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길용우의 집에 갔는데 미모의 여동생이 문을 열어줘서 깜짝 놀랐다"며 "길용우의 여동생이 수고한 이계인에게 커피를 권했지만 당시 부끄러움을 많이 탔던 터라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후, 이계인은 길용우의 여동생을 보고 싶은 마음에 또다시 붕어 낚시를 해 길용우의 집을 다시 방문했다. 이에 길용우는 "엄마가 (붕어) 비린내 난다고 그만 가져오라셔"라며 붕어를 그만 가져올 것을 부탁했다. 하지만 이계인은 "붕어는 지속적으로 먹어줘야 한다"고 말하며 길용우의 집에 자주 올 구실을 만들었다.

결국 길용우의 거절에도 이계인은 또 다시 붕어낚시를 해 세 번째 방문을 했다. 그런데 그때 길용우의 여동생이 문도 열어주지 않은 채 "오빠 집에 없어요"라고 말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계인은 "첫 방문에 커피를 권했을 때 부끄러워하지 말고 (커피를) 마셨어야 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계인의 짝사랑 고백에 박명수는 "수 많은 여자들을 짝사랑해서 아내가 싫어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계인은 "'결혼전 짝사랑은 무죄'라고 당당히 말했다"고 밝혀 '짝사랑 전문가'로서 자신있는 모습을 보였다.

상남자 뒤에 숨겨진 ‘계블리’ 면모


이날 방송에서는 여사친-남사친의 친밀도를 보여주는 '미션 문자 테스트'를 진행하며 이계인과 박정수의 문자를 공개했다.

문자 내용을 보면 먼저 박정수가 이계인에게 "지금 뭐해?"라고 물었다. 이에 이계인은 30분간 답장을 하지 않다가 전화를 했다. 그러자 박정수가 다시 문자로 "전화는 왜 하냐. 네 목소리는 듣고 싶지 않고, 너 통화하면 또 30분 이상 할 것 같으니 문자로 해"라고 답해 두 사람이 거리낌 없이 지내는 절친한 사이임을 보여줬다.

이에 이계인은 "네 문자 보고 있쪄(있다)"라며 "존화해(전화해) 5분 이상 통화 안 할껴"라고 답했다. 특히 그는 평소 강인한 모습과 달리 귀여운 말투로 말하는 모습을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실 이계인은 이날 "답이 늦었다고 짜증 내는 박정수의 모습에 조금 화가 났었다"며 "(그래도 친한 친구니까) 상남자의 모습을 버리고 귀여운 말투로 보냈다"고 덧붙였다. 이날 그는 예상치 못한 모습에 '치명적 귀여움의 계블리'라는 별명을 얻었다.


'해피투게더'에 11년 만에 출연한 박정수는 이계인을 위해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수는 "이계인이 요즘 드라마 출연을 잘 하지 않는다"며 "연기자는 잊히지 않게 계속 (드라마에) 나와야 하는데 여배우에 비해 중년 남자배우의 역할을 고를 수 있는 선택의 폭이 좁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이계인은 참 "오지랖이다. (내가) 다양한 연기력이 없다"고 말해 특유의 유쾌함을 보여줬다.


박정수-이계인, 김영철-송은이, 이세영-현우 커플이 보여준 누구보다 순수한 100%의 우정 '오, 나의 여사친 특집1'은 KBS 2TV '해피투게더 3'(2월 16일 방송) 다시보기로 확인할 수 있다.

[프로덕션2] 문경림 kbs.petit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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