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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거인단 접수 3일째 29만 명 신청…역선택 우려도 제기
입력 2017.02.17 (17:31) | 수정 2017.02.17 (20:37) 인터넷 뉴스
민주당 선거인단 접수 3일째 29만 명 신청…역선택 우려도 제기
더불어민주당의 완전국민경선제가 선거인단 신청이 몰리면서 흥행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이로 인한 경선 비용 증가와 '역선택' 문제 등도 제기됐다.

민주당은 지난 15일 오전부터 대선 경선 선거인단 모집을 시작해, 17일(오늘) 오후 6시를 기준으로 29만 8천 4백여 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접수 3일째 벌써 30만 명에 육박하는 선거인단 신청이 접수되면서 민주당에서는 100만 명 이상 최대 200만 명의 선거인단이 모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선거인단 신청에 필요한 ARS 회선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인 양승조 의원은 17일(오늘) 국회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선거인단 규모에 대해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지만 200만 명 정도를 예측했는데 경우에 따라 250만 명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탄핵이 결정되는 기간과 선거인단 접수가 연동되니 정확하게 알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선 흥행으로 인한 우려도 나온다.

민주당은 선거인단 100만 명 모집에 최소 17억 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계산하고 있어, 선거인단이 늘어날수록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경선 흥행이 크게 성공해 선거인단이 2백만 명에 달할 경우, 선거인단 모집 비용과 순회 투표, 토론회 개최 비용 등을 포함하면 대선 경선에 최대 50억 원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양 의원은 "처음에 예상한 경선 비용은 45억 원 정도였지만 상당히 증액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또, 일각에서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않는 유권자들이 선거인단에 참여해 자신들이 유리한 후보를 선택하는 이른바 '역선택' 우려도 제기된 상태다.

역선택 우려와 관련해 추미애 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박사모 등 특정세력이 특정 후보를 겨냥하면서 방해를 하려는 태세가 보인다"면서 "박사모가 이런 행동을 멈추지 않는다면 이것은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로 고발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기를 바란다"고 경고했다.

반면,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치권에서 많이 거론되지만, 실체가 입증되지 않은 게 역선택이다. 늘 역선택의 여지가 있다고 하는데 한 번도 증명된 예가 없다"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승조 의원도 역선택 우려와 관련해 "역선택에 대한 일반적 우려는 있지만, 실제적으로 역선택이 벌어져서 이런 경선에 결과를 좌지우지 할 것이냐에 대해서는 아직 그런 우려할 만한 것은 일어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역선택을) 선동하는 사람은 선거 자유 방해죄, 업무상 업무 방해죄"에 해당한다며 "당에서도 그렇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 민주당 선거인단 접수 3일째 29만 명 신청…역선택 우려도 제기
    • 입력 2017.02.17 (17:31)
    • 수정 2017.02.17 (20:37)
    인터넷 뉴스
민주당 선거인단 접수 3일째 29만 명 신청…역선택 우려도 제기
더불어민주당의 완전국민경선제가 선거인단 신청이 몰리면서 흥행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이로 인한 경선 비용 증가와 '역선택' 문제 등도 제기됐다.

민주당은 지난 15일 오전부터 대선 경선 선거인단 모집을 시작해, 17일(오늘) 오후 6시를 기준으로 29만 8천 4백여 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접수 3일째 벌써 30만 명에 육박하는 선거인단 신청이 접수되면서 민주당에서는 100만 명 이상 최대 200만 명의 선거인단이 모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선거인단 신청에 필요한 ARS 회선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인 양승조 의원은 17일(오늘) 국회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선거인단 규모에 대해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지만 200만 명 정도를 예측했는데 경우에 따라 250만 명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탄핵이 결정되는 기간과 선거인단 접수가 연동되니 정확하게 알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선 흥행으로 인한 우려도 나온다.

민주당은 선거인단 100만 명 모집에 최소 17억 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계산하고 있어, 선거인단이 늘어날수록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경선 흥행이 크게 성공해 선거인단이 2백만 명에 달할 경우, 선거인단 모집 비용과 순회 투표, 토론회 개최 비용 등을 포함하면 대선 경선에 최대 50억 원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양 의원은 "처음에 예상한 경선 비용은 45억 원 정도였지만 상당히 증액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또, 일각에서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않는 유권자들이 선거인단에 참여해 자신들이 유리한 후보를 선택하는 이른바 '역선택' 우려도 제기된 상태다.

역선택 우려와 관련해 추미애 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박사모 등 특정세력이 특정 후보를 겨냥하면서 방해를 하려는 태세가 보인다"면서 "박사모가 이런 행동을 멈추지 않는다면 이것은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로 고발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기를 바란다"고 경고했다.

반면,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치권에서 많이 거론되지만, 실체가 입증되지 않은 게 역선택이다. 늘 역선택의 여지가 있다고 하는데 한 번도 증명된 예가 없다"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승조 의원도 역선택 우려와 관련해 "역선택에 대한 일반적 우려는 있지만, 실제적으로 역선택이 벌어져서 이런 경선에 결과를 좌지우지 할 것이냐에 대해서는 아직 그런 우려할 만한 것은 일어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역선택을) 선동하는 사람은 선거 자유 방해죄, 업무상 업무 방해죄"에 해당한다며 "당에서도 그렇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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