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내통’ 낙마 美 플린 후임 하워드, NSC 보좌관직 고사
입력 2017.02.17 (18:13)
수정 2017.02.1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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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내통 의혹으로 낙마한 마이클 플린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의 후임자로 낙점된 로버트 하워드(60) 예비역 제독이 백악관 안보사령탑 자리를 고사했다.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해군 특전단 네이비실 출신인 하워드가 자신은 백악관 자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말했다.
하워드는 성명을 통해 NSC 보좌관이 "하루 24시간, 일주일 7일을 집중하고 헌신해야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는 자리"라며 자신이 현재 그런 헌신을 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하워드는 NSC 보좌관직과 부딪힐 금융 및 가족 문제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AP통신에는 "순전히 개인적인 문제"라고 밝혔다. FT는 트럼프가 자리를 고사한 하워드를 설득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 인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하워드의 마음을 돌려보려고 백악관에 들어와서 추가로 대화할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하워드의 고사가 가족에의 헌신, 록히드마틴에서의 직책과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과 가까운 하워드는 백악관 NSC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해군 특전단 네이비실 출신인 하워드가 자신은 백악관 자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말했다.
하워드는 성명을 통해 NSC 보좌관이 "하루 24시간, 일주일 7일을 집중하고 헌신해야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는 자리"라며 자신이 현재 그런 헌신을 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하워드는 NSC 보좌관직과 부딪힐 금융 및 가족 문제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AP통신에는 "순전히 개인적인 문제"라고 밝혔다. FT는 트럼프가 자리를 고사한 하워드를 설득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 인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하워드의 마음을 돌려보려고 백악관에 들어와서 추가로 대화할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하워드의 고사가 가족에의 헌신, 록히드마틴에서의 직책과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과 가까운 하워드는 백악관 NSC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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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내통’ 낙마 美 플린 후임 하워드, NSC 보좌관직 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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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17 18:13:17
- 수정2017-02-17 18:31:16
러시아 내통 의혹으로 낙마한 마이클 플린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의 후임자로 낙점된 로버트 하워드(60) 예비역 제독이 백악관 안보사령탑 자리를 고사했다.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해군 특전단 네이비실 출신인 하워드가 자신은 백악관 자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말했다.
하워드는 성명을 통해 NSC 보좌관이 "하루 24시간, 일주일 7일을 집중하고 헌신해야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는 자리"라며 자신이 현재 그런 헌신을 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하워드는 NSC 보좌관직과 부딪힐 금융 및 가족 문제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AP통신에는 "순전히 개인적인 문제"라고 밝혔다. FT는 트럼프가 자리를 고사한 하워드를 설득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 인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하워드의 마음을 돌려보려고 백악관에 들어와서 추가로 대화할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하워드의 고사가 가족에의 헌신, 록히드마틴에서의 직책과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과 가까운 하워드는 백악관 NSC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해군 특전단 네이비실 출신인 하워드가 자신은 백악관 자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말했다.
하워드는 성명을 통해 NSC 보좌관이 "하루 24시간, 일주일 7일을 집중하고 헌신해야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는 자리"라며 자신이 현재 그런 헌신을 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하워드는 NSC 보좌관직과 부딪힐 금융 및 가족 문제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AP통신에는 "순전히 개인적인 문제"라고 밝혔다. FT는 트럼프가 자리를 고사한 하워드를 설득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 인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하워드의 마음을 돌려보려고 백악관에 들어와서 추가로 대화할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하워드의 고사가 가족에의 헌신, 록히드마틴에서의 직책과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과 가까운 하워드는 백악관 NSC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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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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