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락겸 전략군 사령관, 6개월째 공개 행사에 불참

입력 2017.02.17 (18:25) 수정 2017.02.1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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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미사일 부대를 총괄하는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이 지난 15일 열린 북한군 육·해·공군 장병들의 충성 맹세 예식에 불참하는 등 6개월째 공개 석상에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김락겸이 혁명화 교육을 받거나 해임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통일부는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이 15일 충성 맹세 예식에 불참했다"며 "지난해 9월 6일(보도시점 기준) 김정은이 전략군 화성포병부대들의 탄도미사일 발사훈련을 시찰할 당시 김정은을 영접한 후로 북한매체에 보도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북소식통은 "김정은이 나오는 미사일 발사 현장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전략군 사령관이라는 위치에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해 잇따른 무수단 미사일 발사 실패에 책임을 지고 혁명화 조치를 갔거나 아예 해임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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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17 18:25:16
    • 수정2017-02-17 18:46:55
    정치
북한의 미사일 부대를 총괄하는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이 지난 15일 열린 북한군 육·해·공군 장병들의 충성 맹세 예식에 불참하는 등 6개월째 공개 석상에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김락겸이 혁명화 교육을 받거나 해임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통일부는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이 15일 충성 맹세 예식에 불참했다"며 "지난해 9월 6일(보도시점 기준) 김정은이 전략군 화성포병부대들의 탄도미사일 발사훈련을 시찰할 당시 김정은을 영접한 후로 북한매체에 보도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북소식통은 "김정은이 나오는 미사일 발사 현장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전략군 사령관이라는 위치에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해 잇따른 무수단 미사일 발사 실패에 책임을 지고 혁명화 조치를 갔거나 아예 해임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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