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등학교 입학 대상 아동 508명 소재 파악 중

입력 2017.02.17 (19:13) 수정 2017.02.1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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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 예정인 아동 가운데 500여 명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의 안전을 미리 확인하기 위해 예비소집일에 참석하지 않은 아동을 대상으로 소재 파악을 한 결과, 오늘(17일)까지 연락이 닿지 않는 아동은 모두 508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대부분은 이중국적 아동이거나, 예비소집 기간에 이사 등으로 전·출입해 주소가 파악되지 않는 경우이며, 학대나 방임 정황이 있는 경우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교육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앞서 입학 대상 아동 48만 2천여 명 가운데 5% 정도가 예비 소집에 불참한 것으로 파악되자, 교육부는 불참한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다. 전국 시도교육청이 일선 학교와 읍면동 주민센터에 협조를 구해 보호자에게 연락하고, 연락이 닿지 않으면 직접 주소를 찾아다니며 아이들의 안전을 일일이 파악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도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엔 경찰의 협조를 받아 소재를 확인하고, 학대나 방임 정황이 발견되면 경찰이 수사에 나선다.

다만, 예비소집은 참석 의무가 없고, 입학 전 아동은 학생이 아니기 때문에 교육 당국이 이들의 주소와 소재를 모두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교육부는 입학 전까지 최대한 아동의 소재를 확인할 예정이며, 입학일인 3월 2일 이후에 학생이 이틀이상 결석할 경우, 학교 방문 요청과 경찰 수사 의뢰 등을 적극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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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초등학교 입학 대상 아동 508명 소재 파악 중
    • 입력 2017-02-17 19:13:46
    • 수정2017-02-17 19:17:16
    문화
교육부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 예정인 아동 가운데 500여 명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의 안전을 미리 확인하기 위해 예비소집일에 참석하지 않은 아동을 대상으로 소재 파악을 한 결과, 오늘(17일)까지 연락이 닿지 않는 아동은 모두 508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대부분은 이중국적 아동이거나, 예비소집 기간에 이사 등으로 전·출입해 주소가 파악되지 않는 경우이며, 학대나 방임 정황이 있는 경우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교육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앞서 입학 대상 아동 48만 2천여 명 가운데 5% 정도가 예비 소집에 불참한 것으로 파악되자, 교육부는 불참한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다. 전국 시도교육청이 일선 학교와 읍면동 주민센터에 협조를 구해 보호자에게 연락하고, 연락이 닿지 않으면 직접 주소를 찾아다니며 아이들의 안전을 일일이 파악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도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엔 경찰의 협조를 받아 소재를 확인하고, 학대나 방임 정황이 발견되면 경찰이 수사에 나선다.

다만, 예비소집은 참석 의무가 없고, 입학 전 아동은 학생이 아니기 때문에 교육 당국이 이들의 주소와 소재를 모두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교육부는 입학 전까지 최대한 아동의 소재를 확인할 예정이며, 입학일인 3월 2일 이후에 학생이 이틀이상 결석할 경우, 학교 방문 요청과 경찰 수사 의뢰 등을 적극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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