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플라스틱제조 공장서 불…3시간 만에 진화

입력 2017.02.17 (21:29) 수정 2017.02.18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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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7일) 저녁 7시 8분 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의 한 플라스틱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차 20여 대와 소방인력 190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여 3시간여 만인 어젯밤 10시 14분쯤 완진을 한 뒤 잔불 정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화재 초기 직원 1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공장 9개 동 가운데 6천700여㎡ 규모의 건물 1개 동과 제품 일부가 탔다.

특히 화염이 거센 데다 안에 있던 가연성 물질이 타면서 내뿜는 독성가스 때문에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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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천안 플라스틱제조 공장서 불…3시간 만에 진화
    • 입력 2017-02-17 21:29:49
    • 수정2017-02-18 01:50:03
    사회
어제(17일) 저녁 7시 8분 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의 한 플라스틱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차 20여 대와 소방인력 190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여 3시간여 만인 어젯밤 10시 14분쯤 완진을 한 뒤 잔불 정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화재 초기 직원 1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공장 9개 동 가운데 6천700여㎡ 규모의 건물 1개 동과 제품 일부가 탔다.

특히 화염이 거센 데다 안에 있던 가연성 물질이 타면서 내뿜는 독성가스 때문에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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