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교과서 연구학교 1곳에 그칠 듯

입력 2017.02.1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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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역사교과서를 사용할 연구학교가 경북 지역 1곳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각 시·도 교육청 신청 마감일이었던 그제(15일) 경북 지역 사립고 3곳이 연구학교를 신청했지만 1곳이 이후 신청을 철회했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오늘(17일) 나머지 2개교를 대상으로 연구학교 지정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1개 학교가 학내 의견 수렴을 위한 운영위원회 당시, 정족수를 채우지 못한 사실이 드러나 심의에서 탈락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정 역사교과서를 사용할 연구학교는 경북 경산의 문명고 1곳만 교육청 심의를 통과했다.

교육부는 오는 20일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지정에 대한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연구학교 지정을 신청했다 철회한 학교의 경우 외부단체의 개입 등이 있었는지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앞서 이준식 교육부 장관은 단 곳만 신청하더라도 연구학교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연구학교로 지정되지 않더라도 희망하는 학교가 있으면 수업 보조교재 형태로 국정 역사교과서를 배포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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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1곳에 그칠 듯
    • 입력 2017-02-17 21: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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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역사교과서를 사용할 연구학교가 경북 지역 1곳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각 시·도 교육청 신청 마감일이었던 그제(15일) 경북 지역 사립고 3곳이 연구학교를 신청했지만 1곳이 이후 신청을 철회했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오늘(17일) 나머지 2개교를 대상으로 연구학교 지정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1개 학교가 학내 의견 수렴을 위한 운영위원회 당시, 정족수를 채우지 못한 사실이 드러나 심의에서 탈락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정 역사교과서를 사용할 연구학교는 경북 경산의 문명고 1곳만 교육청 심의를 통과했다.

교육부는 오는 20일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지정에 대한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연구학교 지정을 신청했다 철회한 학교의 경우 외부단체의 개입 등이 있었는지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앞서 이준식 교육부 장관은 단 곳만 신청하더라도 연구학교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연구학교로 지정되지 않더라도 희망하는 학교가 있으면 수업 보조교재 형태로 국정 역사교과서를 배포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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